송승헌 이상형, 본좌급 미모의 청순한 여성

송승헌이 달콤한밤 (구 이상형 월드컵)에 출연하여 1위를 한가인으로 꼽았다. 송승헌의 이상형 승부를 두고 맞붙은 상대는 공교롭게도 연정훈을 이상형으로 꼽았던 윤아. 모든 남자들의 로망과도 같은 품절녀 '한가인'. 권상우 결혼식 때 처음 봤는데 의외로 떨려서 말도 못했을 정도로 송승헌 역시 '연정훈 ㅅㅂㄻ'를 외치는 평범한 1人이었다. 질투심에 연정훈을 싫어하기도 했다고. 신동엽이 미혼이었다면 대쉬하겠느냐란 질문에 송승헌이 대답이 없었던건 대쉬하겠다는 뜻이지... 당연한 얘기를. 

 

  연정훈과는 군입대를 이유로 '슬픈연가'의 자리를 양보하기도 하고, 에덴의 동쪽에 동반출연한 동료로써 여러모로 인연이 있었다. 한가인은 이미지만큼이나 사랑스러워 절친노트3의 첫손님이었던 연정훈이 출연해 한가인과의 에피소드와 전화연결을 하면서 들려준 이야기는... 같은 여자가 보아도 깨물어주고 싶을만큼 한없이 예쁜 토끼같은 아내였다. 닭살짓을 가득했지만 한가인-연정훈이기에 '먀먀묘'와 '랄라숑'도 용서가 된다. (이 생소한 단어의 의미는 없고, 단지 어감이 이뻐서 쓴다고)소녀시대 윤아가 이상형으로 연정훈을 꼽았다고하자 한가인이 '어린 친구가 보는 눈이 있다'고 오히려 자랑스러워 했다는데, 이번에는 연정훈이 자랑스러울 차례. 뭐 언제는 안 자랑스러울 때가 있었겠냐마는.

과거 성유리랑 단기간 사겼던 전력을 생각한다면, 이로써 송승헌의 이상형이 뚜렷하게 구체화된 느낌이다. 하얗고 맑고, 순수하고, 청초하고, 청순한 느낌의 요정같은 또 본좌급 미모... 요즘 아이돌 시류가 청순미가 아니라서... 한가인과 성유리의 본좌급 미모와 이미지를 가진 아이가 드물기도 하고. 이제 남은건 김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