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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Movie27

유지태 "감독-배우 투잡? 월권행위 절대 안해" 뉴스엔2015. 2. 1. 14:02 (상략) 연출 경험으로 인해 쌓은 내공을 연기를 할 때도 감독에게 어필하는 타입이냐는 질문에 유지태는 "그 선은 항상 지킨다. 배우는 배우고 감독은 감독이다. 오히려 감독을 해보니까 감독의 역할, 배우의 역할을 확실히 알겠더라. 오만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월권행사를 하지 않으려 한다"며 "감독님과 잘 통할 때는 내 아이디어나 의견을 감독님께서 차용하는 경우가 있다.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가 그랬다. 물론 감독님께서 원했기 때문이다. 딱 그 정도다"고 말했다. 유지태는 "감독님이 원하는 장면과 내가 원하는 장면이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영화는 기본적으로 감독의 작품이다. 때문에 더 이상 욕심부리지 않는다"며 "김상만 감독님께서도 편집하실 때 어쩔 수 없이 삭제해야 하.. 2024. 3. 27.
감독 수난시대의 도래 감독 수난시대의 도래 입력2012.10.16. 오전 8:33 수정2013.05.23. 오후 6:00 - 한국영화감독조합 소속 권칠인, 한지승, 정윤철, 김철한 감독 좌담: 이명세, 박신우 감독의 하차와 임순례 감독 사태에 대하여 - _최근 5개월 동안 3명의 감독이 촬영 중 하차하거나(의 이명세 감독, 의 박신우 감독), 하차했다가 현장에 복귀했다(의 임순례 감독). 권칠인_ 과거에도 없었던 건 아니지만 짧은 시간 동안 비슷한 사태가 연달아 터졌다. 이런 일이 벌어지면 감독뿐만 아니라 투자사는 투자사대로, 제작사는 제작사대로, 스탭은 스탭대로 피해가 크다. 얼마 전 에 참여한 스탭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세명의 감독(제작자, 감독, 배우)이 현장을 지휘하니 정말 죽을 맛이라더라. 영화를 그만두고 .. 2024. 3. 27.
인간중독 조여정-전혜진 명장면 https://youtu.be/6E9Hamlp41c 1분남짓한 공간에 대사만 보면 별거 없는대사를 입체적으로 살벌한 공기를 불어넣는 배우들. 힘빼고 서열무시하는 전혜진을 부드럽게 제압하는 조여정의 카리스마 서열무시하고 무수리 두명의 보좌를 받으며 의기양양하던 전혜진의 교양없는 웃음을 터뜨리다 현실 직시하고 한수 굽히는 전혜진 치열한 두사람의 연기합이 불꽃튀어서 송승헌보다 더 기억에 남았다. 2022. 8. 1.
봉준호 작품 구상 백지연 인간의 본성과 관련된 그 무언가를 항상 모티브가 되는게 많은거 같아요. 마더도 그렇고 살인의 추억도 그렇고...그거를 언제부터 그렇게 생각하시나, 어렸을때 부터 생각해놓으신걸 차곡차곡 쌓아놓으셨다가 하나하나 꺼내놓으시나. 어떤편이세요? 봉준호 원래 변태들이 생각이 많아요. 제가 그렇게 친구가 많지도 않고... 백지연 많으시잖아요. 봉준호 아 친구 별로 없어요. 사회성이 많이 발달되어있고 친구가 많으면 관계에서 많은걸 충족하고, 결핍이 없기 때문에 생각을 할 시간은 상대적으로 적은거죠. 근데 저처럼 혼자 있는 시간이 많고, 혼자있으면서 또 어느곳을 누구 사람이나 어떤 공간을 변태적으로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다양한 생각이 들기 마련이죠. 그런것들이 차곡차곡 쌓이는 것 같아요. 백지연 스스로 왜 변태.. 2022.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