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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or

인종차별, 참을수 없는 존재의 무서움

by :선율 2011. 12. 4.



"인종". 인종은 지금 세계에서 제일 큰 이슈고, 인종차별주의는 전세계에 있다. 절대 죽질 않는다. 더해만 갈뿐이다. 심지어 내 삶에도 인종차별적인게 작용한다. 사람들은 정말이냐고 묻지만 정말이다. 나한테도 일어난다니깐. 인종이 내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예를 들어보겠다. 나는 알파인 뉴져지라고 불리는 곳에서 살고 있다. 내 집은 수백만 달러 짜리다. (청중 휘파람) Don't hate the player, hate the game.(ㅋㅋ) 내 이웃엔 4명의 흑인이 산다. 수백대의 집이 있는데 흑인은 딱 네 명. 나랑, 메리J.블라이지, Jay-Z, 에디머피. 이웃 전체에 흑인은 이 사람들이 전부다. 한명씩 살펴보자. 나? 썩 괜찮은 코미디언이잖아 그치? 메리J.블라이지? 지구에 태어난 사상 최고의 R&B 가수고, Jay-Z? 역사상 최고의 랩퍼고, 에디머피? 지금까지 활동했던 가장 웃긴 배우잖아. 여러분, 내 옆집에 사는 백인남자는 뭐하는 사람이게? 빌어먹을 치과의사다. (청중 폭소) 걔가 세계 최고의 치과의사도 아니고~ 명예의 전당을 간것도 아니고~ 플라그 제거한걸로 무슨 상을 받은것도 아니고~ 그냥 너무 평범하거든?ㅋ 그니깐 백인 남자가 걸어서 되는거면 흑인 남자는 하늘을 날아야 되는거지 기적을 만들어야 된다니깐!? 내가 아카데미 시상식을 다 MC를 봐야 됐대니까. 지금까지도 난 그게 내 집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래서 언제나 가방을 챙겨두는거야 진짜 그 집 주인인 백인이 어느날 나타날까봐~ㅋㅋ 여러분, 흑인 치과의사가 내 이웃으로 들어올라면 어떻게 해야되는줄 아는가? 이빨을 발명해야 될거다!   (번역출처:님)



캡쳐속 번역을 맛깔나게 잘해서 그렇지, 뼈있는 한마디 한마디.. 
내 이모가 뉴저지에 사셔서 그런건 아니다.

언급한 알파인은 2009년 포브스 선정 미국 최고의 비싼땅값으로 꼽힌 동네
 차고넘치는 가구가 운집한 가운데 인구비율을 무시하듯 흑인 거주비율도 아니고 숫자가 겨우 넷.
그 넷은 연예계에 한 획을 그은, 그 수없이 명멸을 거듭하는 헐리웃에서도 먹어주는 유명인사.
연예계라는 분야에서 '최고'인 흑인 넷과 그의 이웃들은 좀 잘사는 백인. 

(넷은 훨씬 더 상회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극소수라는 문맥하에서)
 
돈이 있어도 돈을 트럭으로 갖다줘도 흑인에겐 팔지 않았다는 전통의 호사품 브랜드.
그리고 특등칸 표를 샀음에도 이등칸으로 쫓겨난 간디...
눈에 보이지 않는 장벽이기에 더 무겁고, 무서운 존재.
어쩐지 눈물이 날것만 같다. 






웃겨죽는 크리스 락의 코미디ㅋㅋ배쨈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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