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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매체, 웹툰계도 부조리가

by :선율 2012. 9. 19.

실망스럽다. 불나방같이 자기 커리어 쫓아 날아드는 미디어업계나 예술계에서 커리어 한줄, 크레딧 한줄 바라보고 노동착취도 감당하건만 5년동안 말한마디 못하고 일절 자신의 지분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함은 물론 공동저작자로 올리지 못했기 때문에 그간에 투자했던 시간과 노동 커리어는 0. 게다가 자신의 그림체에 날아드는 짝퉁소리. 얼마나 한이 됐을까. 



▼핑크레이디 사건




핑크레이디가 첫연재했을 때, 여타 웹툰작가들에 비해 수채화를 보는 듯한 작화와 섬세함에 크게 반향을 일으켰고 25회로 잠시 연재중단 하기 전까지 매주 챙겨보다가 완결날 때 보자하고, 어느덧 웹툰에 관심조차 두지 않게 됐다. 초기 연재 당시 핑크레이디에 흠뻑 빠져서 자연스럽게 흘러간 작가 블로그를 통해 두명이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관심종료 후에도 그때 그 기억에 왜 문제지 싶었는데 크레딧을 전혀, 어떤 형식으로든 한줄 안 올렸을줄이야. 게다가 인터뷰때에도 철저히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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