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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Focus

JYP 2PM 간담회를 통해 유추할수 있는 박재범 사생활

by :선율 2010. 3. 1.
 풀버젼 듣고난 후기는 JYP는 정말 대화로서 문제를 풀어가려는 의지가 엿보이는 기업이다. 정욱 대표도 직접 언급했지만, 그 어떤 기획사라도 대형 사건 계기로 간담회를 개최한 전례가 없었다. HOT 톤혁원 탈퇴때도, god 박준형 탈퇴때도, 동방신기 중국인멤버 영입때도 회사는 침묵했고 팬들은 사옥 앞에 시위가 전부였다. 간담회라는 전대미문의 일을 벌였던건 탈퇴멤버 때문에 나머지 멤버에 대한 불신과 증오심으로 안티로 돌변할만큼 거셌고, 일전에 원더걸스의 선미 탈퇴와 맞물려 루머도 워낙 많아 이를 해소하고자 열었던 것이지만 결과적으로 오히려 역풍의 후폭풍을 맞았다. 2PM 나머지 멤버들은 간담회 안하느니만 못하게 의리없는 인간으로 '배신의 아이콘'이라는 낙인을 팬들 스스로가 찍어줬다. 박재범만 중요하고 2PM의 말은 들어보려하지도 않고 자신의 뜻대로 재범이 돌아오지 않았으니 그들이 하는말 모두를 가식과 변명으로 몰아부치고 있는 형국을 보아하니 1명을 위해 다른 6명을 져버리는 전무후무한 팀킬팬으로 보인다.

 제3자가 객관적인 입장에서 봤을 때, 먼저 비웃고 도발한건 팬이었다. 그리고 취조식의 간담회 질답들... 과연 팬 맞나 싶을 정도로. 그리고 나서 팬들은 자극적이고 거슬리는 말만 뽑아 추출음성 올리고 조소하고... 팬이 면전에서 '배신의 아이콘'이라는 둥 중간중간에도 비웃고 실컷 비꼬았으나 늬들은 태도가 그모양이냐며 팬은 그래도 연예인이면 그러면 안된다고 해놓고, 2PM이 방송에서 밝은모습을 보여야하고 웃어야 하는 직업이 연예인이라는 뜻을 정제없이 표현한 '깽판드립'이라는 표면적인 부분으로 공격하고 있다.
  왜 처음엔 질의응답을 서면으로만 하려했는지 이해가 간다. '재범이 빠질정도의 사건인가'와 '사생활 언급을 굳이 해야했나'로 압축되는 질문을
수차례 반복하기도 했다. 중간중간 횡설수설 질문하는 팬도 있고 '와일드바니 계속안하냐'는 둥 어처구니 없는 질문도 있었다. 회사가 마련한 장장 4시간에 걸친 성의있는 자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2PM에 대한 믿음이 없었기 때문에 모든 게 다 가식으로만 느껴졌겠지만 솔직히 제3자입장에서 들으면 충분히 이해가는 부분이 많다. 황찬성의 '도둑발언'도 박재범의 문제가 법적 혹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을때 그때에도 잘못과는 별개로 친분은 이어갈 수 있다는 표현이 직설적이었을 뿐이다. 또한 팬들은 2PM이 횡설수설하는 부분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일련의 대답을 종합해 보면 상당히 일관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일단 보통 '사생활'이라고 하면 연애사나 가족사를 떠올리기 쉬운데, 간담회 내용을 종합해봤을 때 그들이 말한 박재범의 사생활은 '박재범이란 한 개인에 관한 일'이라고 볼 수 있다. 전자의 해석에 따른 '문란한'사생활이니 뭐니 하며 다른멤버들의 '문란함'도 폭로하고 있는데, 정말 그것이 문제가 됐다면 '다른멤버가 했어도 적용되는 결과'라는 말로 비추어 그 멤버도 탈퇴감이므로 그런 문제가 아님을 알 수 있다. 후자의 해석으로는 어떤 것도 대입 가능해진다. 비디오설부터 절대로 흉악한 범죄도, 용서가 안되는 파렴치한 짓이라고 가정도 적용가능 하다.


사생활 사안의 표면적 심각성
-재범이 2PM의 리더로서 정말 부적격한 일

-재범이 미웠고 여러분께 정말 미안한 일
-재범이 했던 행동이 맞나 싶을정도로 놀랍고 충격적인 일
-대답을 못할정도로 상황이 심각한 일
-저희가 답변 해 드릴 수 없을 정도로 사회적인 문제라고 생각하는 일
-(덮어두면) 미래에 과연 우리가 후회하지 않을까 싶은 일
-사회적으로/인간적을 떠나, 저희가 지켜낼 수 없을 정도의 그 정도 이상의 일
-재범의 인권 존중하기 위해서 말하지 않는 일
-저희는 뭐가 됐든 죽었든 살았든 밝혀지면 안되는 일
-본인이나 본인의 가족은 말할 수 있으나, 무슨 일이 있어도 저희는 함구를 해야할 일
-회사 내에서도 일부 극소수의 사람만이 그 내용을 공유하고 있는 일
-여섯명이 동일한 일을 한다면 같은 결론을 내렸을 일
-만약 그렇게 덮고 활동할 수 있었던거면 이런 결정을 하지 않았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경우에는 책임질 것에 동의할 정도의 일

사생활 사안의 성격
-도의적이라고 한정할 수 없는 일
-반복적인 실수

-자발적/외부적인 압력에 대해 힌트를 드리면 유추가 가능한 일
-소속사의 출처를 통하지 않고도 (알 가능성이 있어 세간에 터지는 것을) 약속드릴 수 없는 일

영구탈퇴 결정 배경
-끝까지 재범이 형을 지키는 방법
-최대한으로 재범형을 보호하는 입장으로서 취하는 방법
-답은 하납니다 어쩔 수 없었다는 것
-저희는 지금 재범이 무슨일을 했는지에 대해서 밝히지 않는 것만으로도 최선
-그 루머를 말하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 밝혀진 후 상황보다 나음
-재범군 상황이 그것이 밝혀진다면, 그의 입장에서는 지금 상황보다 더 악화될 정도


 사안의 경중에 관한 내용을 종합해 보면, 매우 파급력이 커보인다. 인간으로서나 사회적으로서나 문제가 되는 일로, 2PM 본인들은 용서할 수 있지만 '타인들의 시선' 다시 말하면 대중의 시선을 의식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탈퇴를 결정했다는 주장이다.
 

 도의적이고 도덕적인 일이라고만 못박지 않았기 때문에 형법에 저촉되는 일 그것도 굉장한 지탄을 받을 만한 종류의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수 없다. 간담회에서 팬들이 범인은닉죄와 방조죄를 들었는데 범인은닉죄는 범인을 숨겨주거나 도피하게 하는 일이며 방조죄는 남의 범죄행위를 도움으로써 성립하는 범죄로, 만에 하나 그 사생활이 범죄라 한다면 그저 사실을 알고 있을 뿐인 그들에겐 법적인 문제는 없다.
 음주운전이나 세금탈루, 도박, 마약 등은 일부 연예인의 경우 한동안 자숙했다 복귀한 사례도 있으나 1020세대에 영향력있는 아이돌에겐 치명타이며, 일부팬은 방패막이 될 수 있을지언정 대중의 사회적 비판은 피할 수 없다. 더불어 2PM 본인들은 용서했지만 팬들로서도 용서해줄수 없는 분이 있을수 있는 사안이란 것으로 미루어볼 때 그 행위로 말미암아 사회적 이슈인 동시에 지탄을 소속사가 감당하기 어려운것을 아무리 팬들이라해도 강요할 권리는 없다. 그 밖에 살인, 성범죄, 간통, 시체유기, 인명사건이 걸린 뺑소니, 절도, 협박, 사기 등등의 강력범죄라고 한다면 그 누구도 무한지지 할 것같은 팬조차 섣불리 방패막이 될 순 없을 것이다. 지금의 루머와는 차원이 다르며, 상황이 더 악화될 만한 것이다. 그러나 반복적(계속적)인 일이란 점을 고려한다면 살인을 비롯한 몇가지 행위들은 빠진다.
 

 한편 활동 도중 터질 가능성이 상당하므로 덮어두고갈 수가 없었다고 했는데, 아이돌 수명이 적게는 3년에서 최대 7년이란걸 감안할 때 빠르면 수개월 늦어도 몇년 이내에 발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글쎄... 본인들은 절대 함구할테지만 JYP이외에 다른 사람이 관련돼 있어 외부에 그 누군가가 터뜨릴 수 있다는 걸로 봐선 소송이 걸려있다는 소문이 설득력이 있겠다. 비디오설도 외부 유출 가능성이 높긴한데, 아이돌 이미지에 타격은 상당하겠지만 항간에 나도는 나쁜 루머와 비슷한 수준이라 사태가 더욱 심하게 악화된다고는...단정짓기 어려워 보인다.



굳이 공지에 사생활을 언급한 이유
[정욱 대표]
-그건 여러분을 기만하는 것이기 때문에거짓말을 할 수 없었다
-(사생활 언급하지 않았다해도) 어떤 답변을 드려도 팬분들이 믿지 않으셨을 것
-어떻게 보면 피해자인 친구들, 또 회사가 공식적으로 거짓말 할 수 없던 부분
[6PM]
-여러분이 그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생기는 실망감이 싫어서 얘기를 한 것
-사실을 왜 알리지 않았냐고 저희를 더 질책하실 수도 있었기 때문


영구탈퇴 결정후, 공식발표까지 1달 동안 재범언급은?
[정욱 대표]
-박재범 본인과 발표시점을 맞추느라 지연됨 바로 발표하길 본인이 바라지 않았음
(그동안 언론에서 재범언급을 막는것은) 그러려면 재범군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말을 해야하는데,
그 당시 본인이 원하지 않았음
[6PM]
-여태까지 상을 받아왔던 것도 다 재범이형과 여러분의 도움이 있었으므로 그에대한 감사 인사를 재범이형과 여러분께 해야할 필요가 있었다고 생각
-아직도 친한 형이기 때문에 그렇게 발언할 수 있었던 거고,
그리고 여태까지 말해왔던 거는 지금까지 발표를 아직 하지 않았기 때문에
7명이다, 보고싶다고 얘기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할 수 있다고 생각

▲간담회에서 원하던 만족스러운 답변이 나오지 않아서인지 상당히 반복되었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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