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의 KBS 연기대상

상의 가치는 스스로 만드는 것

KBS에서 연기대상 예고 내세운 캐치프레이즈 '대상의 권위'

대상을 받아도 같잖은 수상이 있는가 하면, 

우수상을 받아도 감격스럽고 벅찬 무게가 느껴지는 상이 있다.

상의 무게감, 권위는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궤적으로 증명하고 모두가 신뢰한다

단지 톱스타여서, 시청률이 잘나서가 아니라는 게 대상의 가치와 의미가 깊다.

전년도 대상 수상자가 시상하는 KBS의 멋진 전통

역대 대상자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자부심

상의 위엄이란 그래야 한다

역대 수상자 훑어줄 뿐인데 전율

시상하러온 작년수상자 김혜수의 극중화면과 수상당시 오버랩한 장면연출도 드라마틱

작년무대와 다를 바 없지만 런웨이를 연상시키는 L자 돌출무대구성도 고급스럽고, 무대연출도 짜임새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