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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KBS 특유의 화면송출 색감

by :선율 2015. 5. 30.



 나왔다! 공식적으로 KBS의 알 수 없는 탁색화면이 거론됐다. 이는 공중파 3사 동시방송을 할 때 두드러지는데 같은 화면을 송출하면서도 채널마다 미묘하게 화질 색감이 다른것. 유난히 KBS가 탁하고 MBC 화면이 쨍하고 화려하단 평을 받곤했다. 이에 자막으로 [방송사 별로 정해진 색 온도 기준에 따라 화면을 송출]으로 고지했다. 방송이 끝나고 사담으로 박지윤 왈 "송출할 때 (정해진) 톤이 있는데, SBS나 MBC는 초과해서 쨍하게해서 하는데 KBS는 적법하게 하는거에요. 국영방송이기 때문에 규정을 준수할 수 밖에 없는(거죠)"  요컨대 방송내부적으로 고유의 톤이 있다는 정도로만 이해하면 된다. 






 언급한대로 [별에서 온 그대]의 화면은 SBS화면이라서가 아니라 장태유 PD가 화면에 공들여 찍은 결과물이다. 4K UHD 시네마 카메라를 비롯 최신 장비 사용은 물론, 시간정지 2초 촬영을 위해 46대(키스신에선 60대) 카메라를 동원한 타임 슬라이드 기법을 구현하는 등 비현실적인 초능력 소재 판타지를 구현하기 위해 영상미에 온힘을 쏟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화면빨을 좌우하는 건 시간, 인력, 돈. CG할 시간·찍을 시간, 좋은 스탭(특히 촬영감독·CG팀), 고가 장비. 돈들이고 공들인 화면은 거짓말 안한다. 







같은 방송사 다른 색감? 




금요일에 [프로듀사] 끝나자마자 하는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

[프로듀사]는 예능국에서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드라마국에서 제작




때깔 운운한 목요일 방송후, 화면 색감에 대한 평을 의식해서인지 알수 없지만 바로 다음날인 0529 금요일 5화 방송에서 이전까지의 화면과 대비되는 한껏 힘준듯한 보정화면으로 화답해 빠른 피드백으로 화제를 낳았다.




밝기와 노란빛을 좀 넣은듯. 인위적인 보정화면이라도 한게 낫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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