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yhGpuZxKrfA?si=1koyyQEVWGLcnODl
근데 어쨌든 우리 슈 많이.. 여러분들이 진짜...
혹시 인스타 보시는 분들 계시죠?
여러분들 혹시 가서..
좀 이거 아니다 싶은 거 있으면 또 가서...
너무 응원.. 어떨 때는 진짜 아끼니까 해야 될 말이 있잖아요
그런 얘기도 좀 해 주시고..
저 혼자 그런 얘기를 하다 보니까 슈하고 조금 멀어진 감이 있는데
어쨌든 저는 또 아닌 건 아니니까...
슈한테 언니로서 얘기해주고 싶은게 있었고
왜 그런 사건이 있은 뒤에 바로 탱크탑을 입으면 안 되는지..
저는 슈한테 설명했거든요
근데 그게 슈는 열심히 자기가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운동을 하고 그런건데
저는 탱크탑 입고 운동하지 않아도 된다고 그때는..
근데 저한테 '언니는 입잖아' 이렇게 얘기를 해서 제가.. (웃음)
나는... 하... 근데 언니는 지금 그렇게 해도 돼서 되는거고..
지금 너가 그렇게 입으면 어떤 사람들은 너한테 정신 못 차렸다고 생각할까봐..
정말 그런 것까지 염려가 돼서
제가 그런 잔소리를 옆에서 슈한테 하다 보니..
슈는 아마 그런 잔소리한 제가 싫었을 거예요..
근데 저는 그런 일이 있은 후에 몇 년이 지났는데도
슈에 대한 그런 이미지 회복이랄까 그런 것들이..
어쨌든 그냥 가시적이고 그냥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고 슈가..
그게 슈가 막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만 보여주면 안 되고... 뭔가 있잖아요 그냥..
꼭 탱크탑 입고 운동 안 해도 되잖아요
슈의 정신을 보여주는 거지 슈가 다시 시작하고자 하는..
몸매를 보여줄 필요가 지금은 없다,라고 전 생각을 했기때문에
저의 그런 여러가지 소소한 것들...
그래서 어쨌든 조금 보수적이었을지 모르지만
어쨌든 제가 아는 슈의 모습을 보여주는게 좋지만...
화려하게 막 예쁘게 해서, 꼭 뭐 예전에 SES 모습을 찾아서 그런 모습만 보여드릴...
빨리 회복된 것처럼 보여줄 필요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랬어요 아무튼
쓴소리하고 지금 좀 멀어져서.. 제가 쓴소리 했더니 많이 멀어지더라고요
슈야 정신을 차려야 돼 우리는.. 쓴소리를 그냥 할 수밖에 없었다
너가 진심으로 나한테 거짓말할 필요 없고
네 주변에 정말 너를 위한 사람들이 있는지를 봐
그게 중요해.. 너한테 쓴소리 하는 사람..
너한테 정말 귀에 지금 듣기 좋은 소리만 해주는 사람들?
그 사람들은 어쩌면 너를 다 녹이고 있는지도 몰라
진짜 너가 없어질 수도 있어
그러니까 꼭..
너가 그런 일을 했었는데.. 이제는 안 하니까!에서 끝나는게 아니야
안 하고 그리고 어떤 삶을 살아갈지도 중요하고
그래서 너가 지금 동묘시장에서 새로운 이렇게..
'이제 난 백화점에서 쇼핑하진 않아요'라는 모습만 중요한게 아니라는 거야
난 진짜 SES 노래 하고 싶어, 누구보다
그리고 그걸 위해서 네 옆에 있었고.. 응원했었고..
마지막인데 더 늦기 전에 너를 찾아서 꼭 돌아오길 바란다
꼭 너로 만나길 바래..
그래야지만 SES 노래도 다시 부를 수 있는 자격이 있는 거야 너가
알았어?
내가 지금 너 전화 못 받고 너 문자에 답하지 못하는 건
언니도 너한테 쓴소리 하기 싫고 상처주기 싫어
하지만 그게 진실이야
너한테 지금 달콤한 소리 하는 사람들?
나는 그거 다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거든?
어.. 그러니까..
블루 스카이 (SES) 노래 부르다...
맞아요 SES 노래 중에 진짜..
나이가 좀 들고 제가 최근에 그 SES 노래를
재즈곡으로 편곡하면서 그 페스티벌에서 SES 노래를 10곡을 불렀는데..
나이 들어서 부르니까 진짜 좋더라..
진짜 명곡도 많고 진짜 좋더라
그래서 유진이, 슈 파트 내가 부르는데 너무 좋더라
근데 슈랑 유진이도 참 부르고 싶어 할텐데..
거기는 슈하고 유진이 자리인데 하면서..
근데 아직은... 나는 근데... 난 꼭 지키고 있을 거야.. 꼭 지키고 있을 거고..
노란 손수건처럼 기다릴 거고..
저는요..제가 슈한테도 그런 얘기했어요
슈야 네가 정말 정신차리고 돌아오면 너는 나보다 더 멋진 사람일 거야
너는 나랑 유진이보다 몇 배로 멋있는 사람일 거야
왜냐면 누구나 유혹은 있고
그리고 그렇게 큰 유혹에 한번 빠졌다가
진짜 다시 자기 자신을 찾는 사람이라면 진짜 대단한 사람이거든?
도박이 끊기가 그렇게 어렵다면서요.. 진짜 어렵대요 그거는..
어떻게 하다 네가 그걸 했는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아는 수영이랑 정말 어울리지 않았고
그래서 너 옆에 있었고..
근데 내가 너를 가까이서 보니까
정신 차리고 싶어 하는데 그게 잘 안 돼 보였어..
그래서 너를 떠났고.. 기다리는 거야 여기서..
너가 철이 없어서 혹은..
근데 있잖아?
나이가 애기 때 철이 없는 건 귀엽고 백치미야
근데 나이가 들어서 철이 없는 건 책임감이 없는 거고..
넌 아이들도 있잖아.. 엄마잖아
너는 너 자신을 다시 찾아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어 난 그렇게 생각해
그리고 할 수 있어. 중요한 건 할 수 있다는 거야
내가 다른 사람들만 붙잡고 할 수 있다고 얘기하는데
사실 너를 붙잡고 제일 하고 싶은 얘기고
너한테 수없이 해왔고..
근데 너는 내가 너무 가까이 있는 언니니까
내 모든 말들이 그냥 맞는 말이라고는 생각했겠지만..
당연히 네 옆에서 평생 네 귀에다 대고 속삭여 줄 알았겠지만
그렇지 않아
나는 너를 위해서 떠났어
아니 나를 위해서 떠났지 처음에는..
왜냐면 나 너무 속상했거든
어떤 날은 정신을 차린 거 같고
그 다음날은 '언니 내가 왜.. 나는 왜 도박을 해서
그런 건데 왜 내가 탱크탑을 입으면 안 되는 건데 지금?'
.....말이 되니?
난 안 된다고 생각했어
그냥 긴팔 입고 운동해 슈야
지금 너 힙업 된 거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거든
네 정신이 업되어야지
네 정신이 정말...
그래서 그랬어
언제나 SES때 늘 양보하던 너를 기억하고
그때 내 의견 위주로 항상 따라주던 너한테 미안해서
마지막으로 리더 노릇하고 싶었던 것도 있었고..
나 SES 때 사실 리더 노릇 잘 못했어
내가 한다고 했지만 나이가 들어보니까
아 그때 이렇게 했어야 됐는데, 저렇게 했어야 됐는데 그런게 참 많았고..
효도도 늦게 깨달았고.. SES 리더로서도 그렇고..
모든게 다 나이가 많이 들고 나서야..
그래서 나는 되게 많이 자책했었거든
너 그 사건 있을 때 되게 많이 자책했어.. 나 때문이라 생각도 많이 했고
SES를 계속 유지하고 했었으면
너가 그런 일이 없었을 텐데라는 생각 진짜 많이 했거든..
그래서 어쨌든 네 옆에 3년간 옆에 있었고..
근데 어쨌든 내가 부족해서 어쨌든 완전히 너를..
네 정신, 네 영혼의 먼지를 내가 다 털지 못했어.. 그런 거 같아
그리고 이게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어..
어쨌든 너를 좀 떨어져서 기다리고 있는 거고
난 너 믿어.. 너 믿으니까 할 수 있어
너를 믿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너를 믿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그러니까 꼭 돌아오길 바래
거짓말을 할 필요 없는 너의 인생으로..
누군가에게 변명할 필요 없고..
설명할 순 있겠지.. 근데 그게 거짓말이거나..
변명이랑 설명은 다른 거야..
지금 사실 슈를 너무 응원해주고 싶은데
자꾸 슈... 뭐 "할 수 있어 화이팅!" 이런 얘기는 너무 많이 했고요
근데 그런 얘기들로 슈를 일으켜 내기에..
좀 슈가 너무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고 느꼈고
그래서 그 가식을.. 제가 옆에서 돕는게 싫었어요
그 가식이라는게 어떤 나쁜 가식은 아니에요
그냥 잘 해보려고 하는 슈의 노력은 들어 있지만
제가 볼 때 옳은 방법 같진 않았고
그래서 일단은.. 아마 수영이 자신이 알 거예요
어떻게 하면 진짜 자기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는지..
큰 결정과 선택과 용기가 필요한 일이고
매일매일 그걸 실행해 나가야 될 거예요..
약속을 지켜내야 되고
저한테 거짓말할 필요가 없는 그런 하루하루를 매일매일 보내야 될 것이고..
그런.. 그렇게 해서 슈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네..
왜 요즘에 유진이..
저 유진이랑 많이 만났어요
유진이랑 찍은 사진도 많고..
근데 인스타에 많이 마음처럼 많이 못 올렸어요..
또 슈 속상할까봐.
하지만 전 이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이후에 슈를 바로 옆에서
슈편 들고 케어하면서 슈를 더 가까이서 보고..
왜냐면 서로 슈와 유진이는 결혼해서 살면서
사실 우리가 마음으로 늘 친했고 그랬지만
그들이 어떻게 살고 있었는지..
특히 슈는 저한테 그런 자세한 얘기 워낙 안하던 친구라..
늘 '언니 나도 다시 노래하고 싶어' 그런 순수한..
제가 볼 땐 그냥 정말 동생..
근데 어느날 어쨌든 그런 이슈에 유혹에 빠져서 그런 일이 있었지만..
그래서 그게 주변에 너무 안 좋은 사람이 많은 거 같아서...
정말 그때도 제가 그냥 다 얘기를 어느 정도는 해야지...
글쎄요.. 슈 주변에 지금 그런 사람이 또 생길까봐..
혹시 지금 슈 주변에 있는 나쁜 사람들 다 그냥 제발 떠나 주세요 슈한테!!
슈는 맑고 좋은 사람이라서 자꾸 주변에 이상한 사람들 꼬이는 거 같아요..
물론 그게 나중에는 본인이..
주변에 그런 사람이 많으니까 그런 선택을 하게 되겠죠..
근데 제발 좀 그런 사람들이 좀 떨어져 나갔으면 좋겠어요 슈 주변에서!!
가까이에서 몇 번 제가 그런 사람들을 정말 뜯어도 내고 해봤지만..
슈가 선택해서 또 다시 그런 상황들이 생기니까..
슈 옆에 4년 있었거든요 제가.. 3년~4년..
근데 이거는.. 슈야, 네가 선택해야 될 문제야.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는 건 너 자신한테도 문제가 있다는 거거든.
지혜로운 선택을 해야 되고 맞는 선택을 해야 되고 옳은 선택을 해야 되는 거야
슈 가까이서 응원 많이 해주신 팬 여러분
너무 달콤한 말로 슈를 응원해주지 마세요
슈도 알아야 돼요
그래야 슈 다음 모습으로 슈 자리에 갈 수가 있거든요 여러분
SES 노래 듣고 싶으시잖아요.. 저도 그래요 같이 부르고 싶고..
근데 아무튼 인생이 그렇게 호락호락한게 아니잖아요..
진실은 밝혀지게 돼 있고 그리고 누구나 실수는 해요..
그러니까 그렇게 뭐 가혹한 잣대를 댈 건 아니에요
그냥 돌아왔을 때 안아주면 좋겠고
돌아오는 사람도 그만한 자격은 갖췄으면 좋겠고..
돌아온 '척' 하면 안 되잖아요 그죠?
스스로 극복해 내야 되는 거 맞아요..
옆에서 저도.. 옆에 계속 있으니까
슈도 '아 바다 언니 언제나 내 옆에 있는 사람'
'언제나 내 편 들어주는 사람'이라고..
제가 그 사건 이후에 3~4년을
슈 옆에 붙어 있지 않았더라면 어쩌면.. 제 탓도 많이 했어요
그러면 그 3~4년이 좀 더 땡겨지진 않았을까?
마지막으로 슈가 정말 바닥을 칠 수있게 제가 못했던 것 같아요..
그걸 치고 올라오면 수면 위로 쭉 올라와서
다시 슈답게 숨 쉴 수 있지는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사실 되게...
그래서 제가 이제 선택을 하게 된 거예요
그래서 본인도 그 지금 하고 있던 방송..
여러분 아시는 분들 아시겠지만
그 BJ 분들이 많이 하는 방송이라 안하길 바랬고
저한테 이틀 전에 통보를 해주더라고요
자기 그거 한다고.. 할 거라고..
제가 슈가 이상한 사람들한테 자꾸 계약하고..
막 회사도 없는.. 회사가 존재하지 않는..?
그런 회사에 소속돼 있어서
거기서 정말 말도 안 되는 대우를 받고 있길래
제가 데리고 왔었던 거거든요.. 그 사건 이후에..
근데 또 갑자기..
물론 지금 같이 일하시는 분들 .. 그 회사가 이상한게 아니라..
그냥 슈가 괜찮을까 거기서 해내는게 그게? 염려가 많이 됐고..
그런 염려 때문에 슈가 멘탈이 많이 또 약해져 있는 상황이었고..
근데 이틀 전에 그렇게 하겠다고 해서..
거액의 계약금이 있었겠죠.. 슈가 또 생활해 나가야 되고 하니까..
어쩔 수 없는 그런 선택들을 했던 거 같아요
근데 저는 그걸 이틀전에 통보 받으니까..
슈 주변에 3~4년 동안..
제가 생각할 때는 슈 옆에 있으면 안 되는 사람들한테서 계속 떼어내고 싶었어요
이상한 사람도 있는 거 같아서..
아무튼 그래서 일단.. 또 본인도 빨리 어떤 일을 하고 싶어 했었고
또 그런 상황에 제가 '그래 해라, 해도 돼' 이렇게 안 해주니까...
아마 그 방송을 하기 위해서 본인이 그냥 이제..
저희가 그냥 계약 같지도 않은 계약을 하나 했었는데.. 뭐 무슨 힘이 있겠어요...
슈가 '언니 나 이제 이거 할 거고 나 이제 언니 그 계약에서 놔줘' 이렇게 했겠죠
그냥.. 근데 그 슈의 그 통보에.. '안 돼 너랑 나랑 계약했잖아..'(라고 못했다는...)
뭐냐면 활동을 안 했잖아요 슈가. 활동할 수가 없었어요. 제가 행사하는데..
심지어 기업행사할 때 좀 '저 돈 안 주셔도 되니까 슈랑 같이 듀엣 하게 해주세요'까지 하면서 주변에 부탁도 드렸었어요
근데 그때 당시 슈 이미지가 너무 안 좋으니까 같이 무대에 안 세워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좀 더 슈한테 기다려 달라고 하면서..
어쨌든 이미지라는게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잖아요
물리적인 시간이 주는 그런 여러가지 흐름이 있잖아요..
그래서 슈한테 시간이 필요했다고 생각을 했는데...
(중략)
저랑 유진이랑 같이 결국 그 방송 하겠다고 해서
그럼 열심히 하고, 당분간 난 너한테 연락을 안 하겠다,하고
저희 매니저님한테 부탁해서 작가분도 붙여줬어요 일단
그래서 최소한 그 방송을 하겠다니까...
그래.. 전 진짜 안 했으면 했는데..
힘들 것 같아서 슈가...
지금 열심히 또 하고 있는데 여러분..
슈가 다음에 어떤 선택을 할 때
더 멀어지지 않게 좀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신앙에 계신 분들 계시면 많이 기도 많이 해주세요
저도 기도하고 있거든요
아무튼 아 제가 요즘에..
되게 에너지..
아침마다 운동하고 하면서 되게 좋은 에너지를 되게 많이 갖고 있어요
이 에너지가 슈한테도 꼭 언젠가 닿길 바라고..
여러분들 많이 꼭 응원해 주세요..
당분간은 제가 SES 노래 많이 부를게요, 많이 부르고..
기다리며 지켜내고 있겠습니다..
그럼 SES 음악 속에서 여러분 많이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세요..
유진아 화이팅
유진아 수영아 우리 죽기 전에 다시 꼭 만나자, 무대에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옛날에 프로젝트 같이한 동료 아직까지 챙겨주기란 쉽지 않은데 바다의 의리가 대단하다
그나마 아이돌로서 화려한 전성기와 이름값으로
소셜미디어에서 들어오는 광고나 하는 경우는 양반
연예계는 워낙 이름값으로 어찌해보려는 사람이 많아서
믿을 수 있는 사람을 분별하는 능력이 중요한데
달콤한 말을 하는 사람을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 오인하면
각종 사건에 말려들기 십상이다
바다가 진심으로 하는 말이라서 그런지
꼭 슈가 아니더라도 붉은색글은
방황하는 사람들이나 정신 못차린 사람들에게도 참 좋은 말이다
당신의 주변에 믿어주는 소중한 사람이 있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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