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548 복고 컨셉이 아닌 시대를 소환한 잘 먹고 잘사는법 추억은 언제나 아름답다. 누구나 찬란했던 추억으로 그시대를 기억하기 때문이다. 비보에서 기획한 [잘먹고 잘사는법]은 셀럽파이브-셀럽이 되고싶어에서 같은 복고 컨셉을 차용했지만 다른 기획이다. https://youtu.be/WMigGWF4Dao 1. 그시절 옷차림/촬영기법 완벽재현 화면조정화면, 폰트, 제공의 세로쓰기, 뱅뱅도는 카메라워킹, 드라마 오프닝에 자주쓰였던 번짐 효과, 새들이 날아가는 스케치 클리셰, 공에 맞아 얼띤 표정, 90년대 새침데기 자세 등 옛날 촬영기법이 총동원되는 한편 과장된 눈화장에 연한 입술색이 튀는 신봉선 90년대 화장, 눈만 가릴정도의 색안경과 팥죽색 입술에 난해한 패턴 90년대 오렌지족 패션이 떠오른다. 송은이와 안영미의 잠뱅이 안경은 80년대 후반. 송은이의 청바지-청자켓.. 2021. 10. 31. 빅데이터 내 블로그 글수가 많진 않은데 심도있게 다뤄서 고품질인가보다. 여러사람 글을 다루다 보니 가끔씩 어떤 연예인 검색어 유입이 폭증할때 이슈를 한발짝 미리 체감할수 있다. 일개 블로거가 이정돈데 네이버나 구글은 어느정도일지 빅데이터의 위력은 잠재가능성이 더 커보인다. 2021. 10. 31. 천재된 기분 https://youtu.be/l0IoPQM1HlU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3번 3악장 마감에 쫓겨도 영혼 끌어와서 불태울수 있을것만 같이 천재된 기분 엄청난 에너지가 차오른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인데, 손열음 피아니스트가 3번의 매력에 눈뜨게 해준 작품. https://youtu.be/ttk2MvpU2UY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라흐마니노프 으뜸은 2번이지. 손열음식 해석으로 서정적이고 황홀감에 들게 한다. 2021. 10. 29. 예술력은 고도화될수록 표현은 추상화된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상태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추상화된 표현을 직감으로 이해하고 실연자는 예술로 승화시켜야 하기 때문. 관상 수양대군 이정재 등장장면 https://youtu.be/xRVucq2gXT0 유튜브로 보면 별거없는데 영화관에서 보면 압도됨 이 시퀀스 보면볼수록 찍기도 잘찍었지만 교차와 편집까지 탁월하게 잘함. -수양의 등장을 알리는 성깔있어봬는 날선 외침 -웅장하면서 가까워질수록 긴장감 쪼는 BGM -멀끔한 캐릭을 주로했던 이정재의 기존 이미지와 상반되는 얼굴흉터로 거칠고 포악한 인상을, 왕족임에도 살육의 증표인 모피를 두름으로써 골육상쟁의 복선을 나타냄. 고증에는 맞지 않으나 영화적 허용. -뒤로보이는 사냥감도 보통은 가죽 그대로 피약간 묻히는게 단데 얼핏봐도 난도질해논걸 들고옴으로써 도륙과.. 2021. 10. 27.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1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