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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클라이번 콩쿨 최연소 우승 임윤찬 그리고 스승 손민수

by :선율 2022. 6. 30.

https://youtu.be/DPJL488cfRw

선우예권이 한국인최초 우승했던 미국 콩쿨에서 최연소 우승자가 탄생했다. 나이가 창창하니 3대 콩쿨 차이코프스키, 퀸 엘리자베스, 쇼팽에 참가해 더 도전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유명세로 프로연주자로 정착했으면 좋겠다. 사실 콩쿨이 다가 아니지만, 이렇게 인재를 주목시킬 수 있는 효과와 새인물 발굴과 클래식 유인 효과는 콩쿨만한게 없다.

우륵의 가야금을 떠올리며 연주했다는 발상에서 경악했다. 그의 교양지식과 동서를 넘어 관통하는 부분을 연관지어 연상하는 사고력과 속이 꽉찬 느낌에 새삼 나이는 숫자에 불과함을 재확인. 사실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사람인데 미국에 귀화했다. 그러나 향수병이 대단해 미국활동 중에도 러시아를 위해 작곡했다. 한편 우륵은 가야사람인데 가야가 신라에 멸망으로 기울던 시절 신라에 포로로 잡힌설과 귀화설 2가지가 있다. 우륵은 가야금을 창시한 장본인이자 신라에서도 가야를 그리워하며 185곡을 창작하며 예술혼을 불태운 위대한 예술가.

나이를 떠나 철학적인 사유가 되는 사람이란게 보였다. 앞으로 임윤찬의 작품 해석이 기대된다.


https://youtu.be/aJsFgQiOv2U

스승이 손민수 피아니스트. 커리어도 좋으신분이 꼭 인품 좋은건 아닌데 손민수 선생님의 생각의 깊이가 깊어서 임윤찬에겐 큰 도움이 되었으리라.
솔직히 틀리면 잘조지실거 같은 무서운 선생님 인상인데 조근조근 말씀하셔도 빠져들거같은 흡인력있음.
연주자도 어느정도 기술 내지 기교를 터득하면 그 이상의 것을 끌어내는건 해석이나 철학과 같은 무형의 영역인데 무척 공감하면서 봤다. 이런분이 스승인것도 복이다.
근데 한예종교수님이시던데 그래도 대학은 꼭 해외대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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