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TV/Entertainer

김경욱 3종캐릭터 다나카•김건욱•김홍남+와스레나이 분석

by :선율 2022. 11. 26.

https://youtu.be/d_zdzNqyFKY


쇼츠로 김풍컨텐츠에 '아빠가 호스트 가업'짤만 봐서 재밌다 하고 말았는데 나몰라 패밀리 바보킴인거 알고 신선한 충격. 바비킴 모조캐릭터 바보킴은 단세음절 만으로도 바비킴을 연상시킬 멜로디와 조합하여 절정부분을 담당하여 웃음을 터뜨린게 당시에도 인상적이었고 특히 미국출신 로버트 바비킴의 컨셉으로 재미교포 억양과 발음도 잘 포착하여 잘 소화했었던 기억이다.

[터퀴즈]로 그의 새로운 캐릭터이자 요즘 화제인 김경욱의 일본인 호스트 다나카 캐릭터 일단 캐릭터의 옷차림+머리모양같은 외적조건도 한국에선 2000년대 중반에 사멸한 스타일이지만 일본은 트렌드보다 개성이라 사실 일본에서 5년전만해도 이질감없는 현실고증. 일본은 밤업소 종사자들도 TV출연해서 문화차이적 요소로서의 재미도 있음 그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일본 특유의 억양과 발음을 많이 연구한게 눈에 띄고 김경욱 유튜브(나몰라패밀리 핫쇼)보니까 일본어로 자유롭게 일상대화가 가능한 수준이었다. 일본어 아는 사람이면 훨씬 디테일한 부분에서 즐길수 있다.
저게 하루아침에 터뜨린게 아니고 4~5년 아무도 안 알아봐줄때부터 꾸준히 해온게 비로소 빛을 발했던 것도 근성의 결과이기도 하다.

다나카만 봤을때는 워낙 한국어-일본어의 차이가 크니 연구좀 했나보다 하고 말았을텐데 53세 김홍남 보고 다나카와 180도 다른 말투에 전라도 말씨 묻어나오게 쓰길래 호남 출신인가 했는데 2030대 허세 힙찔 충만한 디자이너 김건욱 캐릭터에서는 서울말씨에 억양도 호흡도 발성 자체가 달라짐. 막판에 본캐로 말할때 김건욱과 미묘한 차이에 감탄함. 아무기대없이 봤다가 코미디언이 왜 희극인이고 연기자인지 새삼 느낌. 아예다른 외국어를 할때보다 자국어 사투리나 억양이 훨씬 더 까다로운데 외국어(다나카)~사투리억양(김홍남)~특정층억양(김건욱)에서 그 미세한 차이를 구현한 점이 흥미롭다.


https://youtu.be/qs9vI-kc2Mk

다나카 - 와스레나이(잊을 수 없어) 240p 권장

다나카 몇개 봤다고 추천 떠서 봤다가 지니뮤직으로 무한재생중인 곡. 처절한 00년대 락발라드+미성+찐일본인보다 가창력 뛰어남+ B급감성 결정체. 뮤비가 감성을 자극하면서도 B급식 삑사리를 간간히 드러내는데 아예 폰으로 촬영했다는게 놀랍다. 노래도 뜯어볼수록 잘만듬.
가사중에 처음에 書けない書けない記憶の欠片が(쓸수없는 쓸수없는 기억의 파편이)인줄 알았더니 欠片(파편)반복이었음. 참고로 '기억의 파편'은 일본노래에서 손꼽히게 자주 등장하는 단골표현.

-형사, 검사, 법의학자 등 장르물(변호사 안됨)에서 자기 또는 정의를 위해 희생한 동료를 잃은후 마음을 굳게닫은 주인공이 극적인 순간마다 코노방구미와~
-240p로봐야 00년대 느낌 물씬남
-영어이름은 Tanaka인데 한국어표기는 다나카인게 아이러니(국립국어원 외래어표기ㅗ)

[Intro]
사랑도 잊은채
기억도 잃은채
걸어가는 내가 너무 안쓰러워서
술을 마신거야

[verse 1]
네온사인 아래서
넘어져 버렸어
날 일으켜주는 등뒤의 사람이
너인듯이 이말을 해

[chorus]
와스레나이 와스레나이
잊을수없어 잊을수없어
난 그대 (와스레나이)
카케라 카케라
파편 파편
키오쿠노 카케라
기억의 파편이
따이 아이따이
아파 아파 보고싶어

와스레나이 와스레나이
잊을수없어 잊을수없어
난 그대
카케라 카케라
파편 파편
키오쿠노 카케라
기억의 파편이
따이 아이따이
아파 아파 보고싶어

[verse 2]
비가오는 밤에 또
넘어져 버렸어 hey ya
내 왼쪽 소매에 네 눈물자국이
비에 젖어 선명해져

[chorus]
와스레나이 와스레나이
잊을수없어 잊을수없어
난 그대 (와스레나이)
카케라 카케라
파편 파편
키오쿠노 카케라
기억의 파편이
따이 아이따이
아파 아파 보고싶어

와스레나이 와스레나이
잊을수없어 잊을수없어
난 그대
카케라 카케라
파편 파편
키오쿠노 카케라
기억의 파편이
따이 아이따이
아파 아파 보고싶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일본어 번역
恋も忘れたまま
記憶も失ったまま
歩いている僕がすごく可哀想で
酒を飲んだのさ

ネオンサインの下で
転んでしまった
僕を引き起こしてくれる
背中の後ろにいる人が
君見たいにこの言葉をする

忘れない
忘れない
僕は君が(忘れない)
欠片 欠片
記憶の欠片が
アパ(痛い) 痛い 会いたい

忘れない
忘れない
僕は君が
欠片 欠片
記憶の欠片が
アパ(痛い) 痛い 会いたい

雨が降る夜にまた
転んでしまった
僕の左袖に
君の涙の跡が
雨に濡れて鮮明になる

忘れない
忘れない
僕は君が(忘れない)
欠片 欠片
記憶の欠片が
アパ(痛い) 痛い 会いたい

忘れない
忘れない
僕は君が
欠片 欠片
記憶の欠片が
アパ(痛い) 痛い 会いた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