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355 [임진왜란 1592], KBS 정통사극을 혁신하다 (데이터 주의) 사극 역작! 극찬의 극찬으로도 모자란 드라마. 영화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연출. 경상도,전라도 방언, 일본어 구사까지 출중했다. [징비록]의 풍신수길을 인상적으로 봤는데 영화적재미로보나 캐릭터성이 강한 풍신수길이 극화에 어울린다. 사실 징비록 때도 여지껏 한국드라마에서 비춰주지 않았던 일본의 화려함이나 기세, nhk에서 옷대여해줘서 복식까지 보는맛이있었고 당시의 위정자들이 난세를 자초했던 조선정세보다 일본통일을 시키고 해외까지 진격하는 쪽이 더 주인공처럼 느껴졌음. 잠깐나오는데도 조선에서 워낙 암울하니 숨통이 트이는 느낌 츠루미츠 낳고 조선통신사 거짓보고한거까지 보고 임진왜란 시작하고는 마음이 아파서 못봄. 일본에서 같은 시대를 그린 [군사 칸베에]도 비교차 잠깐 보긴했는데 사투리를 쓰던게 기억에 남는다... 2016. 9. 13. 믿고보는 김지운과 최근작이 대표작인 송강호의 결과 [밀정] 요즘 영화관 가는 기준이 일제강점기가 되어가고 있다. [암살]을 영화관에서 보지않아 후회했는데 김지운-송강호 믿고봤는데 내 판단은 옳았다. 필연적으로 처음 독립군 소재로 흥한 [암살] 얘기를 안할 수 없는데 [암살]은 독립열사의 멋지고 긴박감 넘치는 흥미진진함에 초점을 맞춘 오락적 성격이 강하다면, [밀정]은 속고속이는 배신과 인간적 고뇌를 담았다. 거기에 독립투사라면 죽음이나 형무소행이란 현실, 김지운이 잘하는 미장센도 합쳐졌다. 기차씬에서 총격전은 [놈놈놈]의 감독임을 재확인 시켜줬는데 [밀정]은 일제강점기란 시대 배경에 더 의미있는 작품. 장면전환이 정말 죽여줬다. 그리고 큰관에서 봐서 그런가 여태껏 영화보면서 ost도 아니고 사운드가 좋다거나 음향에 귀기울여본 적 없는데 영화가 의도적으로 묵음처리.. 2016. 9. 8. 멜로지존을 뛰어넘은 손예진의 증명 [덕혜옹주] 좋아하는 손예진과 박해일 믿고 봤는데 연기력을 진하게 우려냈다. 박해일의 안정된 톤과 목소리가 나레이션이 몰입하기 편했고 그의 반듯한 이미지에 어울리는 배역이었다. 게다가 [은교]때 영화관에서 관람해 뜨악해마지 않았던 반면 이번 노역 연기는 훨씬더 자연스러웠고 과장되지 않았으며 노련했다. 손예진 멜로하던 감정연기하던 가락이 있어서 그런지 인물에 집중하다보니 연애감정뿐 아니라 복합감정을 탁월하게 그린다. 복순이랑 헤어질때 빨간눈으로 울고 입국심사에서 보여줬던 감정의 스펙트럼이란 감히 그녀를 30대배우 원톱으로 칭해도 손색이 없을 거 같다. 노역연기는 배우로서 예쁘고싶은 욕구에 반하는 시도임에도 꽤 잘소화해냈다. 일단 분장이 늙었다고 큰 주름 붙이는거보다 검버섯이랑 잔주름 세세한게 훨씬 현실적이었고 노인이 .. 2016. 9. 1. 독도갔다고 일본인한테 욕쳐먹은 리지 2016년 7월 17•18일 독도여행간 리지 인스타에 태극기와 독도풍경으로 가득 그런데 일본인이 쫓아와서 사진마다 악플담 특히 독도지킴이 앞에선 사진에는 더 심한데 일본어 악플은 물론 한국어 악플까지 댓글테러 당함 그런데도 광복절날 태극기 인스타그램에 올림 2016. 8. 15.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