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빅토리아가 웨이보에 올린 SNS 단상
웨이보, 위챗,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리는게 언제부터 '자'가 되었나? 윤리를 재고 사람과의 관계를 재고, 감정을 재고, 당신이 재고 싶은 모든 것을 재는 '자'말이다. 공개 계정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는건데, 언제부터인가 쇼를하는 무대가 되었나, 올리고 싶으면 올리고 올리기 싫으면 안올려도 된다. 타인에 대한 공감과 이해는 없어지고 오직 자아의식만 남았다. 당신이 쇼를 보고싶거나, 무엇에 화를 내고싶거나, 루머를 만들고 싶으면 한 번 계속 해봐라. 나는 대단한 사람이 아니고, 그저 가면뒤에 숨는 사람들보다 그저 현실적으로 살고싶은 것 뿐이다. '그렇게 생각되는', '누구한테 들었는데', '매우 가능성있는' 같은 책임 없는 썰은 제발 그만해라. 추측하지 말고. 그런 근본없는 썰을 만들 시간에 더 의미있..
2020.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