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재밌다. 근데 여러 방송국 기자가 한 장소에 모여있는 곳 뭔지 모르겠다. 프레스룸 같은거야?
-소원을 말해봐는 굉장히 한드적 요소가 듬뿍 담겨서 빠졌어.
기태영 사랑해!
-(본인이 생각하는) 유명 사극 오대 수작
① 허준 ② 장금 ③ 상도 ④ 주몽 ⑤ 일지매
오대 졸작 ① 해신 ② 대조영 ③ 추노 ④ 다모 ⑤ 바람의 나라
-어젯밤에 티비트니까 이덕화랑 최수종이랑 대담하고 있었는데 가발 얘기 하고 있어서 배찢어지게 웃었다ㅋㅋㅋ
덕화씨 선거 낙선후 7년간 일이 안들어와서 한 가발 cm
본인은 거절하려고 했지만 부인이 진행해서 해가지고 보니 벌써 16년째 cm하고 있다고.
교통사고로 가발이 날아갔다든가 007가방에 각종 가발을 넣어다닌다든가.
녹화해 둘걸
덧붙여 가족중에서 최하위다웠어ㅋ -애완견이랑 같거나 그 밑일지도ㅋ-
웃음뿐만 아니라 최수종에게 많이 조언도 해주고 좋았어.-언젠가 주인공이 아닌 시기가 온다etc- 여배우활동하고 있는 딸에게는 일절 로비하지 않는 것도 훌륭한 아버지야 덕화씨.
-이덕화 가발이야ㅋ
딸 기황후에 나오는 거 알고 나서 덕화가 떠올라 곤란했어ㅋ
-용파리 4회까지 봤는데 시청률 왜 높은지 모르겠어.
주원 눈이 가끔씩 마리모코리 같아.
*마리모코리 : 홋카이도 마스코트
-wowow 새드라마는 하이드 지킬나 구나.
시청률 3%까지 떨어졌지만 어때
이럴거면 킬미힐미가 좋았어.
-하이드는...노잼
곧 놓으려고
세상살이는 재밌어. 또다른 본부장은 재수없지만.
-주원이라면 지금 각시탈이 굉장히 재밌어. 연기력과 미모는 단연 각시탈>>>용팔이. 일제강점기가 무대이므로 일본이름이 난무하지만 조선인이라 겉핥기 일본어지만 (웃음) 진짜 일본인이름인지 모르겠는 사람도 있어. 한채아(일본인역)이 일본어로 말하는 씬에서 진지하게 僕(보쿠:남자가 쓰는 1인칭 대명사 ‘나‘)라고 쓰니까... 주원의 라이벌역의 박주형은 좋은데. 굉장한 존재감 진세연도 어떤의미로 체념하니까 신경안쓰여. 모친역은 또 송옥숙씨 역시 많이 보던 분.
-킬미힐미 제안 처음에 현빈한테 간거지.
왜 거절한걸까. 다중인격에 자신없었던걸까?
그래서 선택한 하지나의 이중인격으로 완전 부진했으니 모양새 많이 안좋지.
복귀작으로 상당히 기대만발이어서, 상당히 큰 잇점이었는데 시청률 저조... 한국 시청자는 냉정하구나ㅋ
ㄴ[a]당시 현빈을 오래된 구두에 비유했던 기사를 봤어. 누구에게나 편한 오래된 구두는 발에 익숙해져서 편하게 걸을 수 있지. 새로운 구두로 바꾸면 까지고 피가나는 통증이 있기도 해. 그치만 아픈게 싫다고 오랜 신발을 고집한다면 언젠가 바닥에 구멍이 뚫려...였던가. 실패가 두려워서 껍질을 깰 수도 없고, 옛날 현빈과 같은 연기 밖에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서 시청자들이 실망해서 혹평이었어. 냉혹하지.
ㄴ병역후 복귀작이었지?
냉혹하네.
병역후에 전혀 안보이는 배우도 있고..
ㄴ읽고 있는 나까지 왠지 훅들어왔어
ㄴ혼인신고서 제출하고 바로 입대해 소통 해보지도 못하고
여자한테 이혼하자고 해서 결국 협의이혼한 이태성이라든가 너무 불쌍해.
아이 양육권은 이태성이 가진다지만 병역으로 인생에 미치는 영향이 이렇게나 크다니 못해먹겠네ㅋ
-이전보다 연기 퀄리티가 분명히 떨어졌으면 모를까.
아무것도 변한게 없다는게 곤란한 건가.
연기 수행해서 온것도 아닌데 장난아니네.
-이덕화 씨는 난정이 남편(여인천하) 이미지ㅋ
-그래도 일이 있으면 아직 살만하지.
문제는 병역하고나서 일이 없어지는 거.
-한국 연예계 너무 엄격해서 자살 많은거 수긍.
스캔들에서 드디어 김은중과 명근이 웃는얼굴로 만날 수 있었다! 장태하 잡기 위해서라는 건 알고 있지만 두사람이 사이좋지 않은거 보고 있으니 괴로웠어. 이상한 나라의 F컵 앨리스에 뿜음.
-배우 이름 잘 몰라서 이태성이 옥탑방 왕세자 나쁜 사람이구나!
배우에게 병역은 운명의 갈림길인가.
-현빈급 스타도 두드려맞는 한국 연예계.
입대 제대때 왜 눈물흘리는지 궁금했지만
조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고 보니 연하남과 연상녀의 연애물은 많은데
역시 병역과 관련된 걸까.
ㄴ그것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인현왕후의 남자처럼 커플이 된다면 곤란하지 않아?
아이돌 배우와 여배우도 많잖아ㅋ
-[a] 오래된 구두 원래 기사는 더 길었지만 요약해서 쓴거야. 요점은 새로운 자신을 보여주는 노력을 지금도 통할거란 착각-과신?-을 했지만 세상은 그리 만만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킬미 지성과 비교해서 특히 엄한지 확인하고 싶었는데 거기까진 못찾았어.
-인현왕후의 남자 커플도
남자가 군대가서 이별했대.
-유인나는 상대의 고백에 휩쓸렸지만, 나중에 냉정을 되찾은 느낌이야
-국가가 있어야 국민도 존재하지.
그러니까 병역은 국민의 당연한 의무. 요즘의 멍청한 일본은 이대로 괜찮은가?
-박기웅이란 남자.
추노보고나서 다른데서 좋은 사람을 연기하고 있어도 믿을 수 없게 돼버려서 곤란
-난 안내상이 그래.
어떤 드라마를 봐도 흑막으로 밖에 안보여ㅋ
왠지 무서워.. 눈빛 탓인가.
ㄴ난 안내상 그 점이 좋은데ㅋ
좋은 사람인지 악인인지 어느쪽인지 모르니까 두근두근하며 보고 있어.
-안내상이 인기인 이유는 모르겠지만 신퀴3(신의퀴즈) 좋았다. 1시즌만 했어서 아쉬워.
-덕화도 젊을 땐 꽃미남 스타였었어.
지금 젊은 꽃미남 스타 중에 덕화 연배까지 연기할 수 있는 사람 얼마나 있을까?
-안내상 출연=사망 암시 복선
-안내상은 조강지처 클럽에서 완전 싫었지만, 성균관 스캔들이라든가 메이퀸에서는 좋은역이었어. 좋은 사람도 나쁜 사람도 연기할 수 있는 배우 이미지.
이사람라고 하면 정말 곧 잘 극중에서 죽는게 떠올라.
-안내상, 열여덟 스물아홉에서는 좋은 매니저 역이였다.
-모두가 좋아하는 안내상.
-한국 스타 여배우 고소영 일본계 금융 회사의 광고에 출연 사과 "일반 금융 회사 인 줄 알았다"
-지금 CS의 KBS 월드에서 가족을 지켜라라는 프로그램보있는데, 양미미가 제대로 정의감 넘치는 수수하고 가벼운 화장에 주인공 어머니 역하고있어.
이 아줌마 화려한 악역엄마로 밖에 보지 않기 때문에 충격ㅋㅋㅋㅋ
엷은 화장은 또 아름다워서 웃었음
-우리 결혼했어요란 버라이어티 방송도 드라마로 보는 사람이 있지만 여기서 말해도 되나?
드라마라고 한국 네티즌이 그러던데, 일본에는 리얼이라고 보는 일부 바보도 있는 방송이라, 우결 얘기 해도 돼?
ㄴ버라이어티 게시판? 우결 요즘에 미생 강대리도 나오고 있다네. 나는 kntv로 보니까 아직 못봤지만.
ㄴ우결게시판 최근에 있더라. 나도 뒤늦게 요즘 우결을 보기 시작했어. 리얼이 아니라고 해도 어딘가 현실감이 느껴져.
-진짜로 사귄 사람 있었대.
난폭한 로맨스의 이시영이랑 신화의 전진이나 비밀의 황정음과 sg어쩌고의 김용준도.
ㄴ황정음이랑 김용준은 원래 사귀던 사인데 그대로 우결에 출연한거.
오래 사귀었는데 헤어졌지만.
-한드서 물에 빠지지 않는게 있을까? 싶을 정도로 드라마에서 자주 빠져. 수영장이니까 항상 투명하고 깊고.
-오늘 wowow에서 하고 있는 나쁜녀석들 봤는데 형사역으로 나오는 김상중 추적자(드라마)에서 나온 정치인이지? 체형이 많이 달라져서 생김새도 미묘하게 남아있는 정도라 닮은 사람인가 하고 알아채기까지 꽤 시간이 걸렸어w
ㄴ그래 그사람. 딸에 부드럽고 다정한 아빤데 직장에서 별명은 ‘미친개’
앞머리가 한쪽에 걸려 거추장스러워서 넘겨주고 싶은 충동과 싸우면서 봤던 기억.
-장보리는 11 월부터 NTV 플러스래
-다음달 말에 TV 아사히 채널과 KBS 월드에서
심야에 각각 김탁구와 상두가 시작
둘다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겹쳐서 ... 어느 쪽을 녹화할까
원래 한드를 하려다가 클릭을 잘못해서 초반에 감지했으나 명드라 끝까지 함. 난 안봐서 뭐가 뭔지모르는게 함정. 사극 고정층이 있는데 외국드라마+외국역사+장편이란 진입장벽이 커서 그런지 꽤 깊이 파는편. 대부분 케베스 정통사극을 선호하고 대장금과 주몽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정도가 호평. 고증따지는 스타일이라 틀린 고증거슬려서 사극 아예 안보는데 본문에 보면 알겠지만 듣도보도못한 83년 방영한 사극이랑 비교하는데 원어민이 숙연해지는 기분.
-8 월 24 일부터 BS 재팬에서 방송 개시.
월 ~ 금 : 12시 57 분 ~ 14시 14 세기말 고려에서 조선으로 왕조 교체기를 그리는 작품. 주연은 조재현. 2014 년 KBS 제작 · 방영.
-여자캐 제로 드라마잖아ㅋ
그치만 끝까지 볼생각
-쿠데타로 조선 출범에 이르는 스토리겠지
-처음부터 끝까지 아재 천국이냐
-KBS다운 드라마.
여자들한테 몰이할 요소가 없다.
-요즘시대에 따분해
-내 경험상 꽃미남과 성형이 줄줄이 나오는 드라마는 꼭 실망시켰어. 아재들 총출동 드라마는 수수하지만 재밌다.
ㄴ완전 공감!
왜 그럴까 왜그렇지?
-연기력 문제?
암튼 아재지만 기본은 있잖아ㅋ
-한국에서의 본방송은 2회에 한번 꼴로 드라마 무대 소개하는 미니 기행 프로그램이 있어. 2회 말미에 정도전 고향 남동부 지방 도시 영주의 생가-최근 복원한걸로 보이는-를 소개함.
ㄴKBSw는 일본어 버전도 있더라. nhk 표절이긴하지만 아주 좋다고 봐.
이쪽에선 등장인물 정보도 얻을 수 있고
-2군 아재 천국에서 고려충신 최영장군이 백발을 휘날리며 늠름하게 등장. 그는 가훈을 지켜 사리사욕 없는 삶을 보냈다. 이에 대해 최영장군과 우왕 차왕 공양왕과 고려왕을 차례로 죽이고 왕이 된 이성계.
ㄴ[신의]의 사람일까?
그렇다면 [신의]에서 나온 왕이 공양왕에 유폐되어 있던 소년왕이 창왕?
ㄴ[신의]에선 류덕환이 공민왕 고려 제31대왕으로 박세영이 노국공주에서 공민왕 왕비....
최원홍이 경창군으로 고려 제30대왕으로 공민왕의 조카. 이민호가 최영으로 고려 근위대장←이 [정도전]은 인석이 연기하고 있고, 인석씨는 근초고왕의 흑강공 부여사훌역을 가장 좋아함. 자상하고 좋은 사람이었어. 인석씨가 나와서 두근두근 집중하며 보게되었다ㅋ 인석효과ㅋ
-서인석씨 등자아앙ㅡ
[태조왕건]의 견훤 이후, 오랫동안 사극에서 보지 못했어. 최영장군 나올 때 왠지 좋아하는 배우와 닮았다고 생각했더니 인석씨였어.
안정의 임호, 상승세를 노리진 않더라도 장금이 때와 별로 다르지 않아.
중년의 칙칙한 피부, 다크서클, 잔주름 같은게 안보이다니 이사람 대단해.
ㄴ임호 변함없고 한결같아ㅋ
허준도 저런 느낌이었고
광렬선배도 약간 늙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여전해
여자가 아름다운 마녀라면 남자는 뭐지?
ㄴ최근이라면 [근초고왕]이라든가 [대왕의 꿈]에도 출연하고 있어.
KBS 필수 배우. 머리카락이 흐트러진채로 말타는 장면 멋졌다.
KBS 사극은 아재 배우진을 갖춰서 더할 나위 없어.
될 수 있으면 이덕화, 임혁, 김갑수가 보고싶다.
-3회 도중에 ‘결대승, 이위민 같은 무신의 반란’이란 대사가 나왔다. 10년가량 전의 작품이지만 [무신시대]를 떠올리는 시청자는 많았을거야.
ㄴ라고 향수에 젖은 원숭이ㅋ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아줌마들이 수수한 미인이구나.
오늘 나온 두 번째 부인이나 황태후나. 도전의 아내는 수수한게 맞겠지만.
-저사람 (TV소설)삼생이 새엄마다ㅋ 최영은 강의 사람이라 융통성이 없어서 이성계한테 죽은걸까.
고려 주요인물로 조선이 되어 죽지 않은 건 하륜정도야. 무학도사는 [용의 눈물]과 같은 사람이구나.
ㄴ삼생이 계모는 실물은 상당한 미인이야. 드라마에서는 꾸미지 않는 수수한 역이 많은 느낌.
-방언을 책망하지 말아줘.
-하륜은 임혁 외에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용의 눈물] 임혁의 하륜은 지상(地想)도 관상도 점도 칠 수 있는 전지전능한 천재였다.
[대왕 세종]의 하륜은 만두먹으러 조정에 왔다고 노망난 할배 썩은 영의정
정도전의 하륜은 지금 조정을 장악하고 있는 이인임의 조카라는 것 밖에 몰라.
-이인임의 조카사위
손동혁도 대하(드라마)에 자주 나와.
여기 이성계의 동생뻘.
[용의 눈물]에서 이숙번 역
-처음봐서, 게다가 한반도 역사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지만
그 촌놈과 바보스러운 장군이 향후에 중요한 역할이 되는거야?
거물 느낌 물씬나는 그 시골 대장군.
ㄴ아직 녹화를 보지 않아서 누군지 모르겠지만
이성계라면 조선 초대 왕이야.
-우왕은 어른이 되어 이성계한테 살해당해.
[용의 눈물]에선 몸에 고려왕족 혈통 증거인 비늘이 있었어.
ㄴ아~~~있었어. 초등학교 학예회 수준의 허섭한 용의 비늘ㅋ
꽁트같았어 그 장면ㅋ
ㄴ[용의 눈물은] 1996~1998년이고 [정도전]은 2014년.
15년이상 격차가 있으니 한국 시청자도 비교하면서 보았겠지.
고려에서 조선 건국을 다룬 작품은 상당히 있어. 최근에는 [대풍수]가 일본에서도 방송했었지만, 재밌었나?
ㄴ[용의 눈물]도 1983년 [개국]과 비교했을 거라고 생각해. 덧붙여 [대풍수]는 저쪽 조민기와 오현경의 러브신으로 시작해 땜빵식 연출이 재앙이라 평판이 나빴어. 일본에선 BS놈이 더빙으로 방송하니까 평판이 나쁘지만ㅋ
ㄴ아니, 자막도 재미없으니까 더빙운운해봤자 상관 없는데ㅋ
-이성계역은 역시 [용의 눈물]의 故김무생이 가장 잘어울려.
ㄴ그렇게 말하면 정도전역에는 故김흥기 밖에 없어.
-좋아하는 순금 나오고 있어! 활약해?
-월요일부터 드디어 (시골처녀 역이지만) 젊은 미인이 등장했다.
어제 오늘 도전이 그 여자에게 접근하지 않을까 두근두근해ㅋ
ㄴ누설하자면 도전은 남녀관계에 부적합해. 시골 처녀도 한결같은데 받아들이지 않고 부인도 딸을 집에 들였는데 거부하고 시골처녀는 결과적으로 도전이 불필요한 지혜를 부려서 죽음. 부인도 몇 년동안 방치해 지멋대로 맘껏 살다가 마지막에는 아들들도 학살당하고 자기 신념이 중요하다면 평생 독신으로 밀고나가도 좋을 바보라고 생각했다.
-이성계 역의 유동근은 [용의 눈물]의 아들 이방원 역.
출세했구나ㅋ
-이성계 역의 유동근은 [용의 눈물]에서 이방원 역.
이방원 역인 안재모는 [용의 눈물]에서 세종역. 각각 출세했구나ㅋ 참고로 용의 눈물에서 이성계 역의 김무생 아들은 [허준]의 김주혁이래.
-너무 이야기가 진척없는 느낌으로 늘어진다.
빨리 이성계와 만나줘.
-상처가 빨리 낫는다고 하니 도전이 구덩이 드글드글한 똥국물 먹는다. 우웩
정말로 있었던건 아니겠지 여러 한드 시대극에서 자주 보지만
-4회 끝나고 미니 기행에서 서울 시내 서부에 있는 공민왕 무덤.
실제 왕 무덤이 북한의 개성부근에 있기 때문에 후손들이 갈 순 없는 거 같고, 서울시에서 매년 가을에 제사를 하고 있다고.
고려의 수도 개성은 한국 사극 팬이라면 꼭 방문하고 싶은 곳.
-왠지 이성계 역에 곰 아저씨.
표정이 좋아지고 있어.
이 아저씨는 젊은 시절부터 표정이 얍실하고
나한테는 조금 붕 뜬 존재였지만
오늘 잠깐 보니 좋은 느낌으로 나이를 쌓아가는 느낌. 무엇보다 눈이 올라갔다. 성형한걸까 생각하다니 2ch뇌인 나를 반성.
-농민딸 형님은 [바람의 나라] 마로(장태성)야?
-드라마에서 이성계 아내라며 언제나 정치얘기를 남편에게 하고 있는데, 역사적으로도 유명한 사람이야?
조선왕조 초대왕 얘기는 전혀 모르니까 아무나 알려줘.
-이성계 아내면 두 번째 부인을 말하는건데
말하자면 서울 아내 같은 걸까.
시골 서민 생활을 모르는 거 같다.
-오늘 울었다. 키요시로 비슷한 주술사에 화살이 명중하고 안심했다. [왕과비]와 [대왕 세종] 동시에 녹화하고 있기 때문에 힘들어서 이거는 놓을까 생각했지만, 배우도 좋고 성실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에 계속 보려고.
*이마와노 키요시로 : 일본록가수
ㄴ키요시로 비슷하다는 주술사 전혀 안닮았어.
-[용의 눈물](에서 나온) 지식은 이성계가 가장 사랑한 아내, 두 번째 부인 강씨에게 그런 모습은 없었다. 이성계의 첫 번째 부인 한씨가 있지만 일찍 사망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강씨가 왕후가 된 후인 이성계의 다섯째 방원이 왕위를 찬탈하는데 방원 아내 민씨가 동생들과 협력하고 남편을 왕으로 만드려고 머리띠를 두르고 스스로 전쟁터로 향하거나 굉장히 의욕적으로 도왔는데 남편이 왕이 된 후 민씨는 비참 그 자체.
-개·돼지 이하의 삶을 살 바엔 차라리 왜구(한국과 중국 연해지방을 침범하던 일본인 해적집단을 한중에서 부른 이름)에 들어가는 것이 나을정도로... 전기 왜구인 조선인 세종실록(세종 28,1446) 시월 임진 기록에는 “왜인은 1,2할-또는 1,2건-에 불과하며, 본국-조선-의 백성이 만일 왜 옷을 착용하고 당을 차려 난을 일으킴”이란 것도 있고 전기 왜구도 어떤 시기부터는 고려인또는 조선인이 주체가 된 것을 엿볼 수 있음. -위키- 실체는 왜구가 아니라 전기 중기는 한반도인 주체의 조선 외적로 후기는 중국인 주체의 명왜적.
-어찌되든 상관없는 두서가 너무 길다. 이성계와 만나기 전에 필요 없잖아?
ㄴ풍림화산도 다케다 하루노부와 만나기 전 모습이 10화정도 있었기 때문에 저런느낌 아냐?
*다케다 하루노부 : 후에 다케다 신겐. 일본 전국시대 다이묘. 일본에서 센고쿠 시대 '전국 3영걸'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다음으로 인지도가 높은 인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무장이다. 우에스기 겐신과의 라이벌 관계
ㄴ딱히 뭘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무력함만 느끼니까
그거는 나중에 계속한다 해도 주절주절 심해.
50화나 되니까 어쩔 수 없다지만 슬슬 도읍에 돌아갔으면 해.
ㄴ풍림화산은 창작한 부분도 잘지어서~
이거는 계속 우울하니까 지루해
-어차피 죽는 정도전의 활약은 순간이라서
전 모습을 오랫동안 하고 있는거야.
민본주의를 제기한 그는 너무 일찍태어난 건지도 몰라.
몽주도 이때는 이성계한테 존경받고 있는 사람이란 느낌인데 결국 이성계에 살해 당하고 말지.
ㄴ몽주 살인은 방원...
-6화 종료 후 미니기행은 정도전 유배지.
한국 남서부 시골에 있다.
유배지에 오두막을 지었으며 안내 간판도 나오고 있다. 나주라는 마을 근처. 도시의 성문엔 정도전의 한시(漢詩)가 현판으로 새겨져 있다.
-명나라 황제를 알현하고 국호를 조선으로 내려주거나 하는 장면 있어?
서인석이 최영 장군 역인가.
사극에는 서인석이나 이덕화도 빼놓을 수 없지.
-제 8회 종료 후 미니기행은 이성계의 조상 출신지. 비빔밥으로 유명한 전주.
남서부 지방 도시에서 올해 4월 KTX고속선이 개통하여 서울에서 2시간 미만으로 갈수 있게 됐다.
전주 교외에 이성계 등으로 한국 이씨 성에서도 특히 유명한 ‘전주 이씨’ 시조의 묘가 있다.
이성계 본인은 북동부로, 냉면으로 유명한 함흥 태생.
연고 건물 등의 유적은 북측정부가 국보로 지정했다고 한다.
젊었을 때는 동해에 접한 모래사장을 말타고 다녔다고 한다.
-이성계의 여진족 출신은 은폐된 느낌이구나.
ㄴ이런 족보와 조상같은건 나중에 꾸며낼 수 있고,
아마 고려의 정치적 중심이 되는 일파에서는 야만인 취급을 하고 있었겠지.
-이성계는 여진족의 추장 이지란과 의형제를 맺고 언제나 함께 행동하고 있었으니.
-이성계 자신도 여진족으로 여기고 있었지만, 어느새 전주에 조상을 가진 조선인이 되어버렸다는 사실.
-제 10화 종료후 미니기행은 한국 남서부의 항구도시 군산.
간만의 차가 크고 갯벌이 펼쳐져 있는 곳으로 알려져있다.
금강이라는 칸 강 하구에 있으며, 1380년 극중에서도 소개된 왜구 500척의 군대를 나세 장군의 고려군이 격파한 진포해전이 벌어졌다고 한다.
당시 고려는 이미 화약이 왜구와의 전투에서 활용되었다든가 왜구 아키바츠(阿只抜都) 이름부터 일본인 같지 않은데 몽골계가 아니냐는 설도 있다. BS재팬에서 방송되는 왜국의 엉터리 일본어나 폭력장면은 대폭 편집.
*아지발도(阿只抜都, 阿其拔都, あきばつ, ?~1380년)는 14세기 당시 고려에 침입한 왜구를 지휘했던 장수이다. "아지발도"란 고려측에서 부른 이름이고, 본명 미상.
ㄴ아키비츠 등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다짤라서 깜짝 놀랐어.
대사에 문제 있었어?
ㄴ한국인이 말하는 억양이 최악인 일본어로, 아마 일본 시청자가 불편해할걸 고려한 것같아.
올해 방송한 도요토미 히데요시 등을 다룬 [징비록]은 일본 BS에서 방송하지 않을지도 몰라.
ㄴ고마워.
일본측도 한국어로 끝까지 관철시킨 드라마도 있지만 이건 등장장면도 적은데 (왜) 일본어로 한걸까.
-민분 뿜었다!
-조재현은 [뉴하트] 때부터 팬이어서 꼭 지상파에서 했으면 좋겠다.
-이것은 언제 재밌어져?
조재현과 유동근 보려고 보고 있지만
계속 우울해서 재미없어.
이 두 사람이 만나 건국을 목표로 투합하기 시작하지 전까지 계속 재미 없는거야?
ㄴ마지막까지 지루해
-지루한걸까. 아내들 격돌하는거 재밌지만 촌놈 이성계가 커가는것도 재밌고 조재현의 박력에 넋을 잃고, 유동근의 사투리도 흥미롭고, 박영규에 서인석에 그리고 안정의 임호. 벌써 1시간 후딱 가.
ㄴ 이 댓글을 읽고 지금 ‘얏호’하고 튀어나옴ㅋ
이 드라마는 아재를 좋아하는 취향 드라마다!
아재 천국이다!
-12화 종료후 미니 기행은 최영의 연고지.
우선 제주섬과 반도 사이에 있는 추자섬.
작은 어촌 마을 섬에서 예전 제주에서 반란을 진압할 때 들렀던 인연이 지금도 최영을 모시는 훌륭한 불당이 남아있다.
다음은 채연이 왜국를 격퇴한 홍산대첩 전쟁터.
반도 중서부 백제로 유명한 부여 부근.
-[대왕 세종]의 하급 병사의 옷이 드라마에서는 왜구 군사 의류ㅋ
재사용 하지 않으면 비용이 많이 드니까 합리적으로
-고문으로 억지로 기억에 없는 자백하고 끝내 처형하다니 끔찍해.
승려 두 명의 잔혹한 처형은 앞으로도 이런 장면은 보고싶지 않아.
“조금 더 참으면 가족을 만날 수 있어”
어떤 구조을 받지 못하면 죽는데 저 세상에서 가족을 만난다는 거야?
죽으면 끝인데
이인임 빨리 사라져줘. 악의 근원.
-방원의 불쾌함이 연산군때처럼 고스란히 by 안재모
-아재 천국은 좋아하는데 이야기가 재미있어야...
ㄴ이 드라마는 아마 그렇네요.
이제 꽤 한국 사극(퓨전같은 거 포함해서ㅋ)을 보아온 매니아층 타겟 드라마라능.
그 왕건이 세운 영광의 고려도 세왈과 함께 왕건의 뜻은 어딘가 사라지고, 몽골 꼬봉같은 시대를 오랫동안 지속해오니까 자존심 계속 구기고, 국내 장교들도 왕마저 이제 자포자기 한 마당에! 인간 따위 라라라-라라라라-라-라-!
흐르는 강물은 끊임없이 흘러 이제 원래의 물이 아니게 된 시대는 바뀌어 갈 수 밖에 없어. 모두가 연호하는 외침의 물결은 넘쳐 흘러, 그속에서 변하지 않는 꿈을 외친다 해도 이젠 늦었지. 그런 한 시대의 몰락과 새시대를 향한 태동을 지켜보는 드라마야.
-조재현이 주연인데 그다지 익숙하지 않은 얼굴이라고 생각했더니 사극에 거의 나오지 않았구나.
옛~날에 봤던 [해피투게더]의 조폭역으로 나왔단걸 알고, 아 그렇구나 그때 봤던 얼굴이라고 무릎을 쳤다. 좀 김갑수류의 얼굴에서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지 지켜보고 싶네. 이 드라마는 최근 작품이라 그런지 조명 사용법이 독특한 걸까. 옛날 드라마 같은 실내를 휘향찬란하게 비추는 원색의 화려화려한 노선이 아닌 연출을 하고 있어. 가구와 실내 모습도 세련된 느낌으로 정돈했고, 음영으로 등장하면서 인물의 마음을 표현! 하는 것도 있을지도 모르겠네
ㄴ확실히 지나친 눈부심이 없어ㅋ
화려한 의상도 좋아하지만 일본 전통 사극같은 배색도 나쁘지 않아. 그리고 무엇보다 아재천국이 좋음.
-정말 재미있었다.
패권 싸움이야 말로 드라마의 묘미.
-주연 조재현은 현재 목요일 방송인 [스캔들]에서 하명근 역 [계백]에선 백제 마지막 왕인 의자왕. [뉴하트]는 흉부외과 길이 역, [신드롬]에서 신경외과 교수 병원장 역 등 상당히 나오고 있는 중견이야.
-고려의 역사는 [왕건]→[광개토대왕-제국의 아침]→[천추태후]→[무인시대]→[무신]→[신돈]→[정도전] 흐름 같네
-14화 종료 후 미니기행은 서울 교외 용인시에 있는 정몽주의 무덤.
주변은 꽤 훌륭하게 정비되어 있고 공적을 기리는 새로운 비석도 세워져 있다.
정도전의 만남에 대해서도 실제 자료를 바탕으로 소개되고 있다.
[천추태후]와 [무인시대]에 150여년이 공백이야. 1020년부터 1170년경. 이 시대를 채우는 작품이 나오길 기대함.
-드라마 초반부를 렌탈로 빌려봤는데 [신돈]과 [무신정권] 얘기가 나오는 구나.
-드라마가 지루하진 않지만 이야기 진행이 안나가. 곁눈질로 봐도 스토리 파악 되고... 그치만 보고있음
-[천추태후]가 실망스러운 내용이어서 다른 작품을 기다린다.
광종 부모의 그 이후를 제대로 하길 바람.
-KBSWorld에서 중간-위화도 회군 기준-부터 보았지만 격변의 소용돌이에서 눈을 뗄 수 없었어.
모 한류전도사도 처음만 극복하면 재밌다더니 정말 그렇다고 생각했다.
-아주 사람냄새 나는 작품이다. 왕 전문 배우라는 임호(정몽주)와 박영규(이인임)이 특히 좋다.
-이성계(유동근)과 최영(서인석)의 대면은 마치 이시하라 유지와 하라다 오시오가 출연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정도전 – 다나카 켄
정몽주 – 야마구치 타츠야
명덕 태후는 – 아사지 요코
양지 – 나나세 나츠미
-‘난세를 종식‘해놓고 더욱 난세입니다.
살육을 마구 일삼는 조선시대
-근본 사상을 불교에서 주자학으로 바꾼 것이 이 나라의 큰 침체로 이어졌다고 생각
-16화 종료후 미니 기행은 정도전의 스승 이색의 고향 남동부 영덕 영해면.
일본인이 나서서 방문한 적은 없겠지. 서울에서 차로 4시간 이상 걸리는 시골도 이색 기념관의 안내표지판이 일본어로도 적혀있다.
이색은 어릴 때 유학을 하여 고려 귀국 후 관료가 되어 성리학의 대가가 되었다.
-이인임 댄디한 아저씨라서 좋아ㅡ
이인임 등장 BGM도 멋있고.
-근데 왜구 일본어 어떻게 안되는 거야?
일본인이 더빙하면 좋았을 텐데.
바꿔 말하면 일본 드라마에서 일본인이 말하는 영어로 미국인들은 저렇게 들리는 걸까?
-일본인 역을 맡은 한국인 들은 ざ(za)、じ(zi)、ず(zu)、ぜ(ze)、ぞ(zo)를 발음[각주:1] 할 수 없다.
*이이 나오스케 : 일본 봉건영주·정치가. 1867년 도쿠가와 바쿠후[德川幕府]가 붕괴하기 직전 바쿠후의 전통적인 정치권력을 다시 한 번 강화하고자 했으며, 1858년 미일수호통상조약에 서명함으로써 일본이 서구열강에 문호를 개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인임 같이 왕이 없는것처럼 행동하는 권력자는 일본 역사에선 본적 없어.
가마쿠라 막부가 멸망 이전 나가사키 일족이 그나마 가까운지도.
*가마쿠라 막부(1192~1333년) : 일본의 봉건주의 기초가 확립된 시기. 미나모토 요리토모가 가마쿠라 지역에 막부를 설치하여 명명. 의리·충성·용맹이라는 이상과 함께 무예 중시하는 무사계급의 등장. 할복이라는 충성을 명분으로하는 자살의식(自殺儀式)과 검(劍)에 대한 숭배가 이때 강조하기 시작한 시기.
-유동근 몇 년전에 부인이 출연했던 드라마에서 프로듀서인지 책임자인지를 때려서 문제가 있었던, 실생활에서는 성깔이 있는걸까.
-근데 이인임 측근이 된 지윤은 무슨 이유로 사라진거야?
갑자기 사라진거 같아.
동료 임경미는 영삼사사로 까지 출세했는데.
ㄴ지윤은 17:0~ [대왕세종]에 여진족 족장으로 출연하기 시작했어
ㄴ글쿤. [대왕세종] 출연을 위해 내린건가
ㄴ진지하게 달자면 지윤은 1377년에 반란을 일으켜서 처형
ㄴ[대왕세종은 2008년이고 이건 2014년 드라마야
ㄴ지윤 정보 고마워. 지윤 관련해서 고려의 역사를 공부해볼까 해. 도서관 데이터베이스에서 검색해보니 [고려사]라는 책이 있는데 열람만 가능이라 대출 불가야. 이밖에 뭔가 좋은 텍스트 없어?
-전혀 신경 안쓰고 보고 있었는데 [광개토 대왕]에 출연했던 사람이 상당히 나오고 있어.
1377년에 반란으로 처형당했으면 지금 드라마는 서기 몇 년임?
ㄴ1385년 쯤인가?
점점 고려 멸망이 가까워져가고 있어.
-이인임 코옆에 사마귀가 기분나빠.
‘사마귀에요. 사마귀에요’ 말해주고 싶어.
정도전 생명은 앞으로 9년 남았어.
방원이 살해하지.
여유만만한 얼굴도 쭈글쭈글 주름의 마른 할아버지들은 모두 똑같아 구별이 잘 되지 않아.
-BS 재팬 다음 방송 (제 21 화)는 9 월 24 일 목요일.
21-23 일 공휴일 특집 방송 없으므로 주의.
-도당고관들은 붉은옷에 목엔 검은 옷깃이 없어졌지만, 도중에 뭔가 정정한거야? 아니면 당시에 정말 관복 제도가 변경된걸 드라마로 충실히 재현한거야?
*도당 : 고려의 정무기관
-관복, 왕관이 명나라 양식에 가까워진거지.
-드라마 [세종 대왕]에 익숙한 관복이구나.
-이 드라마 연기자 수준이 높은거야.
그런데 고려왕이란 선대도 정신이 위험했다던데 유전일까.
-다른드라마 얘기 미안한데, [무인시대]의 김규철 연기한 의종(18대 고려왕)도 상당히 위험한 아저씨였어.
이 드라마에서 의종은 주색에 빠져 의지 박약한 왕으로 묘사해. 정중부가 일으킨 쿠데타로 폐위되었고, 이덕화가 연기한 이의민에 살해돼. [신돈-고려의 중흥공신]에서 제31대 고려왕인 공민왕(정보석)은 처음은 제대로 잘했지만 노국공주(서지혜)가 죽고나서 이상해짐.
덧붙여서 그 아들 [정도전]에 나오는 제32대 고려왕 우왕은 신돈의 애첩 반야와 공민왕 사이에서 태어난 서자이지만 조슨에서 신돈의 자녀가 된 신우라고 불리는 그 아이는 창왕과 함께 시호가 없어. 고려왕은 일찍부터 근친혼을 반복하고 이것이 정신이 위험한 국왕을 낳은 원인이 된게 아닐까 싶어.
또한 고려왕은 고종 충헌왕 이후 원(몽골)의 신하가 되었기 때문에 복속 이후 고려 국왕은 황제 호 천자의 호칭을 모든 장소에서 금지돼 조서 등의 글자를 쓰는 것도 금지였어. 또한 태자는 세자로 격하되는 조치가 되어 그 영향으로 국왕에 대한 호칭이 폐하에서 전하로 바뀌었어.
ㄴ그래서 중국 전체 속국이 조선 시대 세자와 전하라는 호칭이 정착하였구나.
무인 시대에서는 태후가 이의방 자기 아들 의종을 죽여주면 대사와 의방을 혼인시키는 계약을 한거지. 무인시대와 무신으로 고려 조정에서 신하는 종이로 만든 학예회 왕관 같은 얼렁뚱땅 왕관이었는데 지금 드라마는 조선 시대와 같은 둥그런 왕관이네.
-1990년대 초반까지 연극출신의 멋쟁이였어. 박영규.
순풍산부인과의 대박으로 현대극에선 완전히 웃긴 이미지가 박혔지만.
ㄴ연극출신 사람이야. 정보 있어.
타카다 아키라랑 비슷하다~라고 생각하면서 계속 보고있었어.
*타카다 아키라 : 레슬링 선수
-그 커다란 코와 종기 기분나빠.
-아재 천국 속에서 왕에 비하면 피부가 완전 달라.
안정의 임호도 과연 왕의 탄력과 윤기에는 못이겨. 이성계 의상이 코스프레 같아서 기대.
목쪽에 퐁신퐁신한거 귀여워. 유동근, 이 드라마에서 춤은 안추나.
ㄴ안심해 춤추고 노래하니까.
-워 기다려진다. 노래도 부른다니!
-장녹수의 오프닝이 뇌에서 자동재생하니까 그만해ㅋ
ㄴ그렇다!
어디서 본거 같더라니 그 연산군이었다!
그 당시부터 아저씨였네. 이성계 역은 멋지구나. 좋은 배우야. 반했어. 이성계가 내가 드라마 보기로는 의상이나 행동거지가 그야말로 다른 민족으로 표현되었지만 고려사람들이 이질감을 느낄 정도로 이민족이었던걸까.
-지금 드라마는 1388년 염 외에 10명 처형장면
이 시대에선 대도 갖고 춤추면서 흥분하며 처형하는 사람(망나니)는 없는거야?
염 “삼촌과 만나면 잘 전달해줄게”
몽주 “네 몸조심하세요”라고 처형되는 사람에게 몸조심하라니?
-제 20회 종료후 미니기행은 태조 왕건 등 고려 7명의 왕이 위패를 모신 숭의전.
서울에서 북쪽으로 50km 정도 군사 분계선에 가까운 연천군에 있다.
1397년 태조 이성계의 명에 따라 세웠다.
오늘날에도 매년 10월에 고려 문화제가 열리고 있다고 한다.
-유동근과 조재현은 명배우구나.
-조선시대에 처형은 서민의 저속한 오락이었던 듯. 그래서 충격
-민중들에게 돌맞고 처형되는 장면도 본 적 있지만
저것도 서민이 오락과 억압을 분출하는 것 같아.
꽤 잔인한 처형방법이야.
-조재현이 생각보다 키가 크진 않구나.
임호보다 작아서 깜짝 놀랐어.
[뉴하트]에서 지성보다 큰 사람이라고 생각했거든.
[태조 왕건] 등에 나온 최수종도 그렇지만 크게 보이는 배우구나.
-제22화 종료후 미니기행은 정도전의 호인 삼봉의 유래가 되는 경승지 단양 도담 삼봉.
서울 방면으로 흐르는 한강 상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에서 3개의 가파른 큰 바위섬이 3개 떠 있다. 대륙다운 거친 풍경이 보인다.
일본도 현대 형법을 정비했던 메이지 중반까지는 죄인이 온마을을 돈후에 참수당했어. 지금으로부터 불과 141년전 1874년 큐슈의 사가에서 반란을 일으킨 에토 신페이도 참수되고 그 목이 베였지. 그 쯤엔 어느나라나 비슷한 거지.
-부인이 남편을 살해하면 도로의 끝에 목까지 채워 옆에 톱을 놓고 길가는 사람에게 밟아 죽이는 것도 있었지. 상해 치사한 경우 시체를 더러운 물로 씻어 억지로 범인에게 먹여 위를 퉁퉁 불게 하여 파열시키는 처형을 했어.
ㄴ그건 백성의 본보기로써 백성의 오락은 아니었지.
ㄴ일본도 오다 노부나가를 저격하는데 실패했던 스기타니 젠쥬보에 몸이 땅에 묻힌채 대나무 톱으로 목을 절단하는 형이 내려졌지.
*오다 노부나가 : 일본의 전국 시대를 평정한 인물. 아즈치 모모야마 시대를 연 무장이자 다이묘로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함께 중세 일본의 삼영걸로 꼽힌다.
*스기타니 젠쥬보 : 오다 노부나가를 저격한 일로 알려졌으며, 나는 새도 쏘아 떨어뜨린다는 조총의 명수로 알려졌다.
-이인임은 악역으로서 훌륭하다.
악역의 매력이란 드라마에선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 쯤의 한국 역사는 잘 모르지만
이 드라마의 완성도가 높으니까
사실도 이렇다고 믿어도 되지 뭐.
-도전은 왜 방원에게 죽을 수 밖에 없는거야?
이성계는 왜 멈출 수 없었어?
적쪽에 있었던 하륜이 멸망하고 조선에서 어떻게 대활약할 수 있었는지?
세상살이 도가 튼 전형
광대한 토지와 4천명의 노비를 거느리다니
4천명을 먹이고 재우고 일시키고
자기자리 확보하는 것조차 힘들텐데
-일본의 대하드라마도 KBS 대하드라마처럼 아재 천국으로 돌아와줬으면 한다.
-이인임의 퇴장은 의외로 빨랐다.
30화 정도까지는 땡길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성계가 왕이 된 후에도 해야하니까 그런건가
-조선 역사 모르니까
누설 하지마
-사실인데 ‘스포일러’라니 뭐래.
-최영 사망 암시 복선 떴다.
-이성계가 목에 두른 아저씨 수건이 얼마전부터 신경쓰이고, 신경쓰여.
정말 잘어울려ㅋ
-정도전이나 정몽준, 이성계가 나오는 배경을 알기 위해서는 [신돈]을 봐두는 것이 좋아. [신의]와 [기황후]도 좋지만 여러 문제가 있는 작품-전자는 이른바 퓨전사극이고 후자는 국왕의 이름이 가상의 이름으로 대부분 사실과는 다른 창작-이므로 [신돈]을 추천해.
이인임은 원래 신돈이 끌어올린 문관이고 정몽주와 정도전이 무리가 배운 성균관을 정비한 사람도 [신돈]
고려의 라스푸틴이라며 욕을 먹지만 신돈이 없으면 이인임도 정도전도 정몽준 등과 같은 성균관 출신의 신진 사대부도 나오지 않고 최영 장군과 이성계 장군 또한 무신 정권을 만들었을 지도 모르지. 어쨌든 이 시대는 아직 무신 정권 시대의 트라우마가 강하게 남아있어서 문관이면서 권문세족가인 이인임과 이색 그리고 그 제자들인 신진사대부에게 무인의 대두가 가장 성가신 이야기니까.
*라스푸틴 : 러시아작가, 시베리아 농촌을 무대로 전통적인 농촌문화의 붕괴를 그림
-이제 슬슬 [용의 눈물]과 가까워지는군. 이성계가 이제야 할맘이 생겼는가.
-제 24회 종료후 미니기행은 이성계 스승인 무학대사 연고의 만일사.
서기 675년 창건의 오래된 사찰로 한국 남서부 산속에 있다.
위치는 순창군으로 양념 고추장의 산지로 알려져 이성계가 그 맛을 극찬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만일사 사원의 경내에 고추장 전시관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 이 땅에 고추장이 만들기 시작한 것은 문헌에 따르면 이성계 시대 보다 350년 정도 이후라고 한다.
-드디어 (위화도)회군인가.
할튼 이인임이 너무 건강해서 뿜었다. 지금 딱 치바TV에서 [끝없는 사랑]을 방송중이므로 유동근의 바보 코믹 연기와 비교하면 여러 가지 재밌어 죽겠어.
-참고로 조선왕조 초대 영의정은 배극렴.
정도전 사후 추증.
-이성계는 뺨에 늘어진 살이 붙었어
멍하니 보고 있는 눈빛은 치매같아 보여.
지금부터 쿠데타로 역성혁명이 시작인데 지쳐있는거 같아.
열심히 해줬으면 무인시대에서 역성혁명으로 이고가 다음왕이 될 거란 소문을 믿고 검2개를 등에 차고 무리수를 뒀지만, 역성혁명의 이씨는 그때 그와는 달랐다.
-자신이 처음 본 드라마라든가 캐릭터 이미지는 상당히 각인 되는구나.
내 경우는 방원이 이질감이 들어 아직 익숙치 않아.
-방원은 [대왕세종]을 봐서 김영철 씨 이미지가 강해.
-이성계는 故김무생이 역시 관록있고 어울려. 유동근도 이 드라마 제안했을 때 이성계=김무생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좀 고민했다고 해.
-30여년전 [개국]이라는 드라마를 최근에 보았는데 임동진이 이성계를 연기했다. 지금 사극 단골 배우가 다들 젊어서 웃었어.ㅋㅋ
-고려 최강 신하는 이인임이 아닐까ㅋ
머리가 죽어버린 왕과 치매 장군이 고려를 멸망시켰구나
-왕은 선대 왕이 자식이어야 한다는 최영의 생각은 기지만 유전이라고 생각하는건가. 대비도 임종때부터 지금까지 의심하고 있는데 왕은 선대왕이랑 똑같으니까 지금 지금 깨달았다고 말했다. 눈 속에 숨어있는 광기를 알아챘다고 생각함
-명나라 사신이 말하는 중국어 심하게 발로한다. [대왕 세종]의 일본어도 심했는데. 작품들이 막대한 예산으로 만든다는 건 알지만 그런건 안되는 구나.
-26화 종료후 미니기행은 최영 장군의 무덤.
서울 북서쪽 교외, 나지막한 산 속에 있다.
흙을 담은 한국식 무덤 옆에는 아버지의 최원직의 무덤도 있다.
또한 북중국경지대의 현재 위화도 섬에도 소개되고 있다. 북한의 영토로 되어있고 신의주는 국경마을 근처 압록강 큰 모래톱에서 작은 아파트가 세워져잇다. 일본인은 물론 직접 갈 순 없지만, 강건너 중국측의 단둥이라는 마을에서 볼 수 있다.
-개경(현 개성)에 가보고 싶지만 북한이 정말 방해야.
몽주가 죽은 선죽교 보고 싶었는데
빨리 북한 망했으면
ㄴ개성 관광투어로 갈 수 있다나봐
ㄴ얼마 전까지 남쪽에서도 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평양 통해서 가는 거 아니면 무리가 아닐까.
개성은 관광지로 외국인을 위한 투어가 예전부터 있었어.
-유튭에서도 볼 수 있지만 최영의 움직임은 할배 거동이 아닌데.
ㄴ인석씨는 65세이기 때문에 실제보다 10살 정도 노역을 맡은거야.
60대와 70대의 몸 거동은 전혀 다르니까.
-이거 보고 있는데 현대와 별반 다르지 않아.
끊임없이 중국 눈치를 보고
중국이 침략해 온다.
싸워도 지는 것이 정해져 있어.
투지가 노은 것은 미친 독재자와 노망난 장군 뿐.
왜구는 무섭지.
괜히 말했다간 숙청되기 때문에 예스맨만 된다.
-제28화 종료후 미니기행은 한국 동남부 산간 지대.
창녕 지역 조민수 장군의 무덤. 명문가문이라고 하고 지금도 후손들이 제대로 제사를 올리고 있다고. 왜 개성에서 멀리 떨어진 남쪽 산속에 무덤이 있는지는 앞으로 볼거리.
-대업은 놔두고 아저씨들 간의 우정 이야기에 정말 눈물나. 오늘 특히
-이성계 ‘왕의 폐위를 말하는 것도 있습니다’
우왕 여기서 ‘폐위를 말하는 것은 누군가, 그사람을 데려와라’라고 명령해서 처형했으면 자신이 폐위되지 않고 끝났을 것을
바보같은 전개를 하니까 폐위 장면이 무리수 돋아.
-우왕은 본래 그렇게 무능한 인물이 아니었을 지도 모르지 조선의 기록에는 일부러 나쁘게 썼을지도 몰라.
-30화 종료후 미니기행은 반도 남서부에 있는 마이산.
이름 그대로 당나귀 귀 모양을 한 특징적인 산.
이성계가 하늘에서 천사에게 금 막대를 받았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그것과 관련하여 금척무가 현재까지 전통춤으로 이어오고 있다. 산기슭에 은수사에는 이성계 와 관계있는 600년 이상의 매화나무가 있다.
-삼봉 마음의 힘이 잘 나와있는 드라마라서 이거 보고 끝나면 [뿌리깊은 나무]를 다시 볼 생각이야.
상당히 느끼는 방식이나 다른 점이 많아서 즐길거리라고 생각해.
-이성계가 도전에게 몽주의 목숨을 취하지 않을 것을 부탁했지만, 이건 방원을 타이를 수밖에 없도록 한 말이야. 방원은 지금은 도전의 민본주의를 찬성하는 것처럼 보이고 있지만 그의 생각은 원권 절대주의.. 도전이 유배지에 끌려가서 중간에 이인임과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피를 토하며 사망... 만든이야기같아 삼국지도 아니고ㅋ
ㄴ과도한 이상과 권력이 합쳐 서로 고통스러워하다 처음으로 괴물이 되었다는 이인임 대사 훌륭하다.
멱살잡힌 도전이 입을 떡벌려서 압도되었어.
앞으로 짧은 시간에 알게되는 거겠지.
-최영의 무덤에 잔디가 전혀 나지 않았던 것일까?
-[용의 눈물]에선 나레이션으로 아무것도 안자랐다고 했어.
-최영은 한번 퇴직했는데 복직했어.
그 때 복직하지 않았으면 온화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었을 텐데
-어디 고려 관직위계 표같은 거 없어?
문하시중이랑 팔도도통사나 지금 하나도 모르겠어.
-32화 종료후 미니기행은 한국의 국립 중앙 박물관.
고려 조선과 왕조마다 전용 전시실이 있다.
공민왕 친필 글씨나 그림, 초상화, 정도전이 쓴 책, 이성계에 대한 사료 등이 전시 돼 있다.
서울 중심가에서 전철로 15분 거리에 이천역 근처. 이근처에 일본인이 모여사는 아파트도 있다.
-오늘 삼봉은 억지였어. 누가봐도 트집잡아 전제반대파로 투옥한거야. 우왕이 상왕으로 일정한 권력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몰랐어. 우왕 창왕 모두 거지옷을 입고 유배하는 이미지가 강했어서. 삼봉의 목적은 전제가 어떻게든 우선 이성계를 왕위에 오르도록 역성혁명 이른바 대업이 줄기니까. 아이들에겐 노래를 부르게 하고 [목자득국]은 삼봉짓일지도ㅋ 지금까지 뜻을 같이해온 역성반대 몽주 불쌍해.
*목자득국[木子得國] : 이씨 성을 가진 사람, 곧 이성계가 장차 왕이 될 것을 예언하였다는 고려 말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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