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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Focus

한류드라마 반응 160113

by :선율 2016. 3. 6.

역시나 본 드라마라곤 미생 정도. 코끼리 다리 만지는 기분으로 번역.

한드를 보는 시각과 관점이 드러나 흥미로웠다.

본문중 문화 비교라든가 보기에 따라 한국인으로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관계로

한류 드라마 찬양글을 보기 원하시는 분은 뒤로가기 누르길 권장.


--원글러

()역자주

2016/01/13~01/27


-상황은 되는데 볼만한 드라마 못찾겠어. [가면] [앵그리맘]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아무것도 안땡겨.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오래됐는데 요즘 보기에 괜찮아? 1회만 빨리 봤는데 뭐지. 수수한 김태희와 건강한 김래원 처음이야. 


ㄴ그 중에서 [러브스토리 인하버드]밖에 안봤는데 노잼이었지만 좋았던 기억. 옛날거지만 어떤 의미론 한국답지 않아. 기억 아리까리한데 심심풀이라면 좋음. 


-나 마왕 볼거야. 


-욘사마 작품 본적이 없어서 볼려고 하니까 지인이 [겨울연가]는 보지말래.


ㄴ한류 드라마 입문이야? 욘사마는 [겨울연가] 아니면 [호텔리어]라든가 사극도 좋으면 [대왕신기(태왕사신기)]도 있어. 


ㄴ[호텔리어]도 [태왕사신기]도 좋아! [태왕사신기]는 순정만화 주인공 같이 반짝반짝 빛남ㅋㅋㅋ


-배씨 좋아하진 않지만 [겨울연가]의 준상보다 민혁이 짱임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나온 보석 디자이너 집이 [운명처럼 널사랑해]의 건이네 집과 같아. 전에도 나왔던 얘긴데 나도 느꼈어. [너희들은 포위됐다]와 [오만과 편견]이 뒤범벅됐지만 [오만과 편견]쪽이 세상이 좁았던 기억이긴한데 둘다 잼나네.


-답댓달아준 선배님 감사합니다. 

사극 좋아해서 [태왕사신기]로 첫 욘사마(작품) 결정했습니다. 

내일부터 DVD렌탈 고고.


ㄴ배경이 되는 시대 설정이 옛날이라고 해서 사극이라고 하기엔 좀 그래. 일반적으로 사극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지적 많이 받음.


-태왕사신기는 본격 사극 꺼리는 나한텐 꿀잼이었어. 욘사마랑 이필립이 확실히 멋졌던 드라맠ㅋㅋ


-[오만과 편견] 보면 현장검사하고 수사다운 걸 하니까 형사처럼 보여.


-내 첫 욘사마(작품)은 [태왕사신기]였어요. 엄청 빠져들었어요. 음악도 좋았고 즐겨주셈


-그 퓨전사극랑 [4월의 눈](외출) 둘다 SM 가수가 주제가를 불러서 망함. SM 연예인이 주제가 부르면 높은 확률로 망하는 법칙이 있다. 


-이필립은 박용하 유작 [슬링샷](남자이야기)에서도 멋있었어.


ㄴ[뱀파이어 검사]도 추가


-[장보리] 부모님 처사가 너무심해서 괴롭습니다. 반대로 민정은 악인이지만 비현실적인 설정 때문에 비교적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연기도 훌륭하고, 이렇게 폭발하는 장면들은 계속 나오나요? 최종회 다다라서까지 악역만 대활약하는 거라면 놓을까봐요.


ㄴ난 다 봐서 지금 어느 부분인지 잘 모르겠지만, 민정 어머니는 짜증났어. 이따금씩 보리의 편이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자기 자식을 싸고 돌 뿐이고 후반은 민정이랑 지상의 싸움으로, 지상이 사이다처럼 통쾌함을 줘요ㅋ  한국에선 문사이다라고 칭한대요.


-[검사 프린세스]에서도 수사 장면 약간 있었어요. Dlife 방송할 때 다른 프로그램을 녹화하고 볼 수 없어서 Gyao에서 [사랑의 선물](바보 엄마) 보는데 재밌네요. 고만이랑 집사 콤비, 고만이랑 선영의 교섭장면이 특히 좋아. 청도가 나오는 장면을 스킵할 수 없어 괴롭지만. 


-지금 방송중인 [리멤버]도 검사 박민영이 형사 이상으로 수사하고 있어. 드라마는 비교적 재미있다고 생각하는데 여러 수사가 부주의로 바로 범인을 놓치거나, 수배자의 가택 수사도 하지 않으니까 진실이 드러나지 않고 끝난다든지 완전 말도 안돼. 모처럼 유승호가 열연하고 있는데 드라마가 용두사미가 되고 있어. 한국드라마는 몰래 숨어서 돌아다니는 사람은 꼭 캡모자를 쓰는거지 얼굴숨기는 다른 방법은 없는지 그 생각함ㅋ


-[별에서 온 그대]에서 검사도 거의 형사같은 업무만 잔뜩이라 오히려 형사로 밖에 안보였어.


-한국은 검찰이 수사권을 가지고 있어서 경찰은 검찰의 지휘 아래 수사한다고 해요. 


ㄴ일본도 검찰청법 6조. 검사는 어떤 범죄에 대해서도 수사할 수 있다고 되어있어. 

103조 2항에서 관할 구역의 경찰 직원에 수사 협력을 요청하는 일반적인 지휘를 할 수 있지. [HERO]도 기무라 타쿠야 검사가 현장에 마구 쑤시면서 수사했어. 그럼 검사가 검사답게 기소/불기소만 하면 드라마가 되지 않으니까ㅋㅋ


-미국처럼 (한드에서) 검사가 주제넘는 느낌인건 정치 권력이 얽혀있으니까, 출세가 걸려있는 느낌이지만 검사가 기자회견을 하는건 한국에선 당연한건가. 

공소제기 남발이나, 의뭉스러운 기소유예(은폐)도 실제로 많은 것 같고. 


-드라마에서 비쳐지는 한국의 계층구조

국회의원 >> 판사 >>> 검사 >>>>>>>>> 변호사 

그러고보니 미드 [앨리 내 사랑] 꿀잼


-뒤늦게 끼어들자면 [슬링샷](남자이야기)&[태왕사신기] 또 보고 싶다. 아무 BS나 해줬으면! 


-슬링샷 김강우와 헤드폰 끼던 청년만 기억나. 의료드라마에서 모자이크 치워줬으면.


ㄴ헤드폰 마징가 선생 귀여웠어. 아이가 따르는 모습보면 입가에 미소가 만발했지


ㄴ그거 조금 자폐끼 있는 설정이었어? 좀 특이했었어


-허준 1999판 무편집 몇분인지 아는 분?

첫회랑 최종회가 긴건 알고 있어요.


ㄴ1화 2화 60분이라 길잖아. 내가 알기론 마지막회는 38분 미만인데 무편집이 아닌걸까.


-가족 회사는 3대째까지 해먹고 그 후에는 깨지는데, 한드는 어떤 드라마든 자식한테 물려줘.


-칼날에 모자이크는 왜 하는거야


ㄴ반대로 징그러우니까 보여주지 말지라고 생각했는데 [용팔이]에서 김태희 내장이 다나오는 장면이 있었는데 생생한거 보다 흉측했어. (딴)드라마 수술장면은 몇 번을 봤지만 연출에 악의가..?


-한국 드라마는 흉기로 칼, 칼은 모자이크 규제하는데 총과 징그러운 수술장면은 모자이크 없이. 그러고 보니 담배는 전면 금지고 과음 만취 소란피우는 건 어느 드라마나 있고, 한국 드라마의 윤리규범이 너무 갈팡질팡해.


-방송에서 모자이크 해야하는 거는 성기, 벌거벗은 속옷 노출 등의 성적 장면, 간접광고에 해당하지 않는 특정 회사의 상표, 초상권을 보호할 필요할 필요있는 사람의 얼굴의 눈만 가리는 경우도 있다. 사람의 얼굴을 식별할 때 눈을보고 판단하는 것을 역이용. 눈만 검정색으로 덮어 음성 변조까지 넣어주면 개그 요소로 쓰임. 누설이 있는 장면, 방송출연이 금지된 사람, 주민번호, 주소, 자동차 번호판 등 노출되면 곤란한 개인정보, 담배 흡연장면, 경우에 따라 문신, 수갑, 도검류 등의 흉기 주사, 바늘 등으로 찌르는 장면 (나무위키 링크)


-NHKBS는 채옥(다모)나 만덕(거상 김만덕)이나 옛날 작품밖에 없어. 

이제 신작을 살 생각도 예산도 없지만 고객의 요청은 무시할 수 없으니

꾸역꾸역 하는게 보인다 보여.


-등장인물이 TV에서 [복수초] 보면서 ‘최유라같은 녀석이다!’라고 우는 장면이 있는 드라마 제목?


ㄴ[신의 퀴즈3] 안내상이 연기한 형사 아니냐


ㄴ맞아 그거야!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 감사


ㄴ그러고 보면 드물게 안내상이 살아있는 드라마였지. [신의 퀴즈]라 사망 암시 복선이었던가ㅋ


-[별이되어 빛나리] 민들레다. kbs 아침드라마 같은 시리즈는 다 그런 느낌이야? 설정이나 세트도 돌려쓰는거 같고ㅋ


-[태왕사신기] 꿀잼이라 단숨에 4회까지 달림. 추천해준 님들 감사합니다. 유승호 완전 좋아ㅋ 무녀역의 기하는 [선덕여왕]의 보량인가?


-[신퀴]라니까 말인데 최철호는 그중에서도 발연기란 인식?

내조의 여왕때는 전혀 못느꼈는데 신퀴4에서 뭔가... 생각해 보니 [감격시대]에서 죽을 때 연기가 정말 구려서 깜짝 놀랐어.


-구토는 모자이크 했으면


-장보리 질문한 사람입니다. 감사인사 늦어서 죄송합니다. 

민정의 아이를 보리 호적에 넣는다고 하는 참입니다. 이제 화가 부글부글해서ㅋ

사이다를 기대하면서 계속 시청하겠습니다!


-[오만과 편견]의 강수 역과 장 역의 아이보며 힐링

문희만 검사가 어느편이 될지 조마조마한데 기세가 끝까지 계속 됐음 좋겠다. 


-[백야희](압구정 백야)는 여주인공 표정이 딱딱해서 별로 감정이입을 못한 드라마지만, 전개를 예상치 못하겠는 전개에 궁금해서 어느새 다 봄. 140편 이상 장편인데 완전 빠져버림.


-[지킬앤하이드](하이드 지킬나), [용팔이] 비추. 

몰입이 안됐던건 여주인공이 매력이 없어선가.. [별에서 온 그대] 여주는 귀여웠어요. 남자조연(오상진)이 더 멋있었지만ㅋ


-[용팔이] 제목이 [용팔이]일 필요가 없을 정도로 이야기가 바뀌어서 노잼됐어. 초만 기세대로 간다면 수작이었을텐데.


-[지킬앤하이드]는 일찌감치 놨어. 아마 (소재가) 유사한 다중인격 드라마 [킬미힐미]와 동시에 봐서 지킬의 시시함과 현빈의 다중인격 연기에서 부족함이 눈에 띄었어. 현빈은 싫지않지만 지킬에서는 좋지 않았어. 


-지킬 2회 남았는데 나는 싫지 않았어. 킬미랑 전혀 다른 내용이었고, 후반이 되면서 급재밌어졌어. 


-하나가 사랑한 로빈의 인격과 그 로빈과 하나가 슬픈 결혼식을 올려, 이별 키스하고 예상대로 로빈 인격 소멸. 그리고 서진에게 로빈의 감정의 기억이 들어가 인격이 융합하고 해피엔딩. 마지막회 볼만했어!


-최악이다. 왜 누설하는거야?

심보 못됐다


-관심주지 말고 넘겨


-[트로트의 연인] 스테이지 엄마의 이사가 너무하니까 이상해져서 대리사장이 치졸한 빈집털이 개소리.

부적 매니저 해라! 나라면 속인 남자랑 일 안해. 이번에 지현우 날라리 머리랑 피부 표현 별로야.


-지현우는 [인현왕후의 남자]까지는 귀여운 구석이 꽤 많았는데 제대후 많이 사라졌어. 

트로트는 어깨, 목둘레가 커진거 같고 갈색머리 안어울려. 다이어트 실패했나 [앵그리맘]이랑 [송곳]에 주름주름. 송곳은 제대로 보고있지 않지만. 

군대 가도 바뀌는 사람 안바뀌는 사람 제각각이네.


ㄴ지현우는 덧니 급속교정하고 급 늙은 느낌. 

평범한 얼굴이 되었어. 인현왕후까지는 덧니 그대로 치열은 별로일지 몰라도 그 나름대로 매력있는 얼굴로 덧니가 매력포인트여서 귀여운 면도 있었는데.

지현우 뿐만 아니라, 고작 치아만이라도 치아인데, 교정해 갑자기 입가가 변해버려서 늙어보이거나 팔자주름이 눈에 띄게 되는 경우가 있어. 한국연예인은 치아를 너무 손대니까 무서워. 10대부터 의치라니 말도 안돼. 그러면 40~50대엔 틀니해야 돼.


ㄴ한국인은 덧니를 아주 싫어한대. 

그래서 다들 교정해버림. 일본과는 인식이 다르니까 어쩔 수 없네. 


-이승기 최근 안보이길래 입대하나 싶어서 알아보니까 아직 안갔네. 


-한류에 빠져서 귀가후 하루종일 녹화한 BS만 탐독하는 것이 일과. 덕분에 화제 프로그램 전혀 안보고 있어. 뜨거운 감자인 [스마스마[각주:1]]도 제낌.


-배속으로 보냐? 

나는 엄청하는 건 아닌데 시간이 없어서 1.3배속으로 보고있어ㅋ 이정도면 일본어 번역도 들리고 자막도 보이는 속도라. 


ㄴ그런 방법이 있었냐, 1.3배속해볼게. 

쟈니즈 메리 부사장[각주:2] 언행이 한드에 나오는 재벌 할머니 회장이랑 겹쳐보이더라.


-어제 아쿠타가와상[각주:3] 탄 모토야 유키코 흰피부까지 서현진이랑 닮지 않았어?

[마의] 1화 보니까 현진이 나왔는데 출연진 순서가 끄트머리에 있더라. 아직 신인급인가.


-장보리 재미 없어. 

왜 이렇게 높은 시청률인지 정말 국민성


-[백야희](압구정백야)에서 나단의 맞선 상대 미소로 역의 여배우, 굉장히 키카 커서 놀랐다. 한효주보다 훨씬 커서 180cm정도쯤 되는거 같은?

수영복 장면에서는 다른 여배우들이 어깨정도에 오더라. 


-그러고 보니 [용팔이]에서도 키밖에 쓸모없을 것 같은 모델계 여배우가 나왔어. 조사해보니 178cm래. 너무 커ㅋ


-장보리 재밌는데 겨우 여기까지 온 느낌. 

앞으로 전개가 빨리 되는거야. 


-장보리 나도 상당히 재밌게 보고 있어. 

근데 시작하기까지 6분 넘게 CF로 잡아먹고있고 소소하게 짜증ㅋ


-[뻐꾸기 둥지]도 이제 끝. 

여기까지 오면 끝까지 보겠지만, 악역 꼬마 2명을 때리는 씬 너무해. 

아무리 드라마라도 아이를 학대하는 장면은 보고 싶지 않아. 


-옛날에 ‘젓가락 나라 사람이니까[각주:4]’라는 아지노모토[각주:5] CF가 있었는데, 중국인은 잘 모르겠지만 드라마 보면 한국인은 젓가락이 서투르단 생각이 들어. 생선살 집을 때 특히. 평소 배우들이 젓가락질을 X자로 쥐는 모습이 많아. 


-일단 식탁에 젓가락을 세워서 끝을 맞추는 건 (일본에는) 없어. 다들 하는거니까 문화겠지.


-불결하고 나쁜 버릇이라고 항상 생각하고 있었어. 


-최근 한국인은 젓가락질 못하는 사람이 많다고 들었어. 

요즘은 숟가락으로 먹는 것이 많아지게 된걸지도. 한글이 주류니까 젊은 사람은 한자도 쓸 수 없는 사람이 늘었다고 많이들 그래. 

*숟가락 문화 : 한국은 밥과 국은 숟가락으로, 반찬은 젓가락을 쓰는 문화로 일본은 밥도 젓가락, 국물은 마시는 문화다. 한국의 식문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서투른 젓가락질이 숟가락질과 사용증가했다며 잘못된 결론을 냄. 



ㄴ옛날이지만 DJ Doc의 ‘Doc와 함께 춤을‘이라는 노래에 이런 가사가 있어. 

기억 가물가물 ♪ 할아버지는 ‘젊은 녀석이 젓가락질 하는 게 이상하다’고 화내지만 ♪ 어떻게 쥐든 집기만하면 되는거 아닌가


ㄴ[오만과 편견]에서 백진희 젓가락질이 그랬어. 

좋아하는 여배우인데 그건 보고싶지 않았어. 

*일본의 젓가락질 : 일본에서는 젓가락질을 잘하는 사람은 ‘가정교육을 잘 배운 사람’, ‘바르고 잘자람’ 인상을 준다. 한국에서는 식예절인 손윗사람이 수저를 든 후 식사를 시작하는 모습에 깍듯한 인상을, 한손에 수저를 동시에 드는 것 내지 입에 읍식물을 씹으며 말하거나 후루룩 쩝쩝 소리내는 것, 숟가락으로 식기를 두드리거나 상(식탁)을 치는 행동 등은 예의범절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보기 흉해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식사 예절을 잘 배웠는가하는 척도. 한국에 비해 특히 젓가락질을 눈여겨보고 올바르고 능숙한 젓가락질하는 모습에 규수나 도련님처럼 가정교육 잘 받은 이미지로 다시 볼 정도로 상대의 인상을 좌우한다. 


ㄴ먹는 모습이 정갈했던건 남궁민, 장근석, G-dragon은 좋았어. 

최근에 유연석 활동 엄청하지 않아? 알아보니 옛날부터 여러작품에 출연하고 열심히 하네. 

젊은 실력파가 많아서 설렌다.


-옛날에는 별로였던 홈드라마와 사극의 매력을 알게됐어. 반대로 연애물은 별로 안보게 됐어.


ㄴ사극 좋지. 퓨전 사극 밖에 본적 없어서 사극이 좋다 말할 수 있을까 싶다만.


-[내일도 칸타빌레] 무서운 선생님이 굵은 막대기로 학생들 때리는데 깜짝 놀랐다. 

[대장금] 등에서 가느다란 나뭇가지같은 막대기로 종아리 치는 건 본적 있지만, 

저런 굵은 막대기로 탁탁 때리면 엄청날거 같은데 한국에선 뭘로 때리는거 보다 손으로 때리는 게 심하다고 여긴다며? 예전에 그런 기사 읽은적 있는데, 구글링 해도 안나오네. 손으로 때리는게 덜아프잖아. 


-세계적으로 보면 덧니를 신경쓰지 않는 건 일본인쪽이 희귀해. 

일본인의 덧니가 나있어 귀여운 아이를 외국인은 드라큘라라며 못난이라고 하는걸 처음 들었을 땐 충격이었어.


ㄴ미국인 형부가 일본에 왔을 때 TV에 나오는 덧니 연예인한테 “부모가 왜 교정시키지 않았을까, 가난한걸까”라고 말했던 기억.


-빚져서라도 치아교정 시키는 거 같아. 

반대로 일본에서는 매력포인트로 봐주는 것이 재미지. 

인기인이 되어 덧니 없앤 아이돌 팬은 귀여웠는데 왜(했어)~!


-먹는법도 추접스레 먹지만, 먹으면서 말해서 입안이 보이는 장면이 많은 느낌이 들어. 

한국에서는 별로 그런거 신경 안써?

그래도 왕족은 일반적으로 (식예절에 맞게) 먹는 느낌이라서 연출의 일관성인가.


ㄴ쩝쩝이들 많지. 드라마 뿐만 아니라. 

연출이라면, 먹는 와중에 말하면서 날뛰는 그런 정도가 되려나.


-[압구정 백야] 작가의 드라마 여주인공은 대부분 표정이 없고 예쁘지 않다는 생각. 

가족관계나 복잡한 내력을 가진 여주인공이 많으니까 그런 연기를 하도록 연출이 지시한걸까 생각하면서 보고있어. 터무니 없는 전개라든가, 갑자기 죽거나 하는데에 찬반양론이 있지만 어쩌다 보니 다 보게되는


ㄴ최근 [보석 비빔밥] 다봤는데 마침. 글 내용이 겹쳐서 찾아보니까 같은 작가였다.ㅋ [보석비빔밥] 시청중에 옛날에 본 아현동 마님이 생각나더라고. 그때도 찾아보니 같은 작가였어. 둘다 활짝 웃지 않은 어두운 주인공으로 심지 곧고 강단있는 캐릭터. 마지막에 갑자기 각본이 혼란스러운 전개. 그리고 동물이 자주 나오는 거 같아. 


ㄴ아냐 틀렸어. 

불합리한 요구도 얌전하게 따르는 신인-→ 연기도 미숙-만 주인공으로 발탁하기 때문에 그렇게 된것일 뿐.


ㄴ이런건 있구나.

임성한은 각본가로서 지위나 명성도 다 가져서 현장에까지 소리를 내는 거 같고 [오로라공주]때는 거슬리는 연기자 12명을 중도 하차, 개도 하차. 대본이 터무니없어서 사상최악의 드라마란 소리 들었어. 


-오로라 공주 게시판에도 썼었지만 정신적인 면이 힘들었었으니까. 임성한


-젓가락질이 나쁜건 조선시대부터 백성은 밥덩어리가 아니라 [국밥]을 주로 먹었어서

국물과 함께 떠먹을 수 있는 숟가락을 자주 쓴게 아닐까?


-지금도 밥을 젓가락으로 먹는 건 예의 범절에 어긋나. 

숟가락 문화. 


ㄴ그렇게 들었는데 드라마 계속 쭉 보니까 

밥공기를 들어서 먹거나 젓가락으로 밥을 먹는 사람도 꽤 보이더라. 

굉장하다고 생각했던건 한손에 젓가락과 숟가락을 동시에 들고 식사하는 모습.


-백성은 가난하니까 밥을 희석한 국밖에 먹을 수 없었어


-양푼에 만든 비빔밥을 타인과 함께 먹거나 

어머니가 상추를 싸서 고기를 직접(본인 젓가락으로) 얹어서 입에 앙-하고 먹여주는 한국의 식사예절은 여러 가지로 끔찍해.


 -한국은 입에 앙- (먹여주는거) 참 좋아해. 

드라마에서 반드시 꼭 나온다고 할만큼 보니까.


-한드보고 생각한게 화장실 장면이 많아. 

거의 대다수가 벗은 곳 정면과 옆에서 (옷을 내린걸) 보여줘. 또 구토장면 너무 많아. 

방송국이 담배장면 규제하기 전에 이런 장면이나 규제했으면. 

역시 한국은 오물을 좋아하는 걸까란 생각이 들어. 대부분의 드라마에서 똥이나 구토장면이 넘치니. 


ㄴ오물과 피. 

피 연출은 묘하게 생생하지. 


-같은 그릇에 함께 먹는 건 (자기도 먹으니까) 독을 탈수 없는 관습이 남은거라는데 사실일까. 

앞접시 사용하지 않고 바로 자기 젓가락으로 먹는데 한드 처음본 엄마가 기겁하심.


-메르스 유행할 때 한국에서 일하는 일본인 친구한테 “개개인의 위생관념을 높인다면 유행은 해결될텐데, 최소 화장실 (볼일 본) 후 손만 잘 씻어도”라는 문자가 왔음.


-찌개먹을 때도 자기 숟가락 그대로 떠먹으니까 더럽잖아!라고 생각이 든다. 


ㄴ1. 가난해서 개별 식기를 살수가 없음

2. 위생관념이 부족. 

그렇게 생각하고 지금도 그건 변하지 않아. 반박 환영ㅋ


-일식 접할 기회가 많으면 그릇과 젓가락도 일본에서 하듯이 쓸까?

궁중요리-진짜라고 확신할 수 없지만-는 소분해서 하니까, 그건 그런데. 아마 가족이란 울타리 안에서 한솥밥먹는 느낌으로, 친밀한 타인과도 같은 그릇에 먹는 개념일까.


-주로 엄마가 자식의 그릇에 생선살을 올려주는 것도 깜짝 놀랐어. 

자식이래도 어엿한 성인이잖아. 


-반찬을 올려주거나 하지.

엄마처럼 상대를 보살펴주는 사랑의 표현이라고 생각하면서 보고있어. 


ㄴ아냐 나한테 한입거리 올려주는건 거추장스러워. 


-노비는 주인집 잔반을 큰 그릇에 넣어 받아온 것을 엉망으로 비벼서 같이 먹은거야. 

일본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자신의 젓가락으로 자식의 밥 위에 반찬을 올리는 건 있을 수 없어. 자식의 부모든 조부모든 으악---------! 스러워 아이에게 충치를 옮길 수 있어 금물이야.


-CS에서 매일 미생 보고 있는데 이거 꽤 재밌다. 

오다가다 볼 작품은 아니고 차분히 즐길 작품이야. 

배우들도 저마다 잘하고. 


-나도 [미생]은 오차장이 그래가 엉뚱한 실수를 저질렀을 때, 그때까지 꽤나 냉정했다가 '우리애'라고 말하면서 감싸줬을 때 훅하고 빠졌다. 그래가 행복한 표정 지을 때 정말 귀여웠어. 그래가 꾸중을 들으면 함께 우울하고 칭찬받으면 함께 기쁨. 마치 부모처럼 지켜보던 드라마야ㅋ


-[앙큼한 돌싱녀]에서 사장집 중간에, 아일랜드 식탁같이 높이있는 불켜진 난로 같은 인테리어 뭔가요? 벽난로? 카메라 워크도 사용하고 있어서 부자의 상징인걸까요?


-유승호 22이구나. 젊은데 대단해. 


-유승호 인기있는데 일찍 군대가서 깜짝 놀랐어. 

앞머리 내린게 좋음


ㄴ아역 출신은 이미지 불식시키기 위해서 빨리 간다는거 전에 게시판에서 봤어. 

박지빈 군도 그렇대.


-유승호는 아역 시절 [슬픈연가]에서 혜인을 열심히 지켰던게 기억난다.


-눈썹이 쩔어서 앞머리 올리면 별로야 승호는.

드라마에서 세련된 라이더 재킷 입고 머리내린 평소의 모습이랑 슈트입고 앞머리 올려서 가벼운 코트 걸쳐 입는 스타일로 온·오프 연기를 나눠서 했는데 단연 평상복일 때가 취향이야. 이준기보다 승호가 하뉴[각주:6] 군과 닮았어. 


-[오마이레이디](오마이 비너스) 마지막회에서 신민아가 불렀던 가사가 일본 표절이라고 알려저 논란이래. 

자주있는 일이잖아, 뭘 이제와서 새삼스럽게라고 생각했다. 

*오마이비너스는 표절 사건이 없음. 날조 루머.


-하뉴 닮음=턱없음, 홑겹, 실눈, 못생긴거야?

이런말 쓰면 두들겨댈 입막음이 있겠지만, 하뉴를 꽃미남이라고 말하는 건 B취향[각주:7]밖에 없어. 

오타니 쇼헤이[각주:8]와 비하자면 스타일 나쁜것도 더해서 완전 기형이야. 

연정훈을 꽃미남 취급하는 거 같은거지ㅋㅋㅋ

그래도 연정훈이 더 꽃미남이야.


ㄴ진정해. 홑겹 승호는 이제 없으니까. 나이 비슷하고 분위기, 헤어스타일, 윤곽(턱은 모르구)이 닮았다고 말한 것 뿐이잖아. 거인 오타니 군과 비교하는것도 어이없어. 연고 구단이라 돔이나 시민행사에서도 직접 봤는데 너무 커서 무섭더라. 뭐 세명 다 좋아해. 


ㄴ누구 닮았든 누가 못생겼든 상관 없지만 기형이란 표현은 진심 하지마라. 그냥 잘생기고 못생기고는 취향문제지만, 타인의 외모를 기형이라는 사람 인품이 의심스러워.


ㄴ자기소개니까 넘어가자.


-승호랑 하뉴 안닮았어. 그만해. 


-하뉴가 스케이터? 장기기사?


-당연히 장기잖아ㅋ


-이거 불렀니? 하부 요시하루[각주:9] 씨는 일본장기 세계최초의 7관왕. 동시제패 기록 보유자.


-이거 불렀니? 하부 씨(뱀) 독성 바이퍼 보다 약하지만 독니가 1.5cm와 대형 독량이 100~300mm 많음.


-거기까지 설명해야되는 인지도인가 여기는...... 암튼 스케이터 하뉴는 못난이 인정? 남자가 봐도 예쁜 얼굴이라고 생각했는데 


ㄴ질투하는거야 질투ㅋ


-하뉴 선수가 예쁜 얼굴인가와 상관 없어. 유승호랑 안닮았으니까 다르니까 지적하는 거. 나이대도 전혀 다른 하부씨까지 끌어들여서 하뉴선수랑 어디가 닮았냐며 빈정거릴려고.


-여기까지 하뉴빠들 출동한거야?

개짱나ㅋㅋㅋ


-하뉴 얼짱 취급에 뿜ㅋㅋㅋ

아무리 봐도 오다군[각주:10] 이하. 피겨스케이팅 안하는 하뉴는 그냥 꼬마 못난이 

턱도 없고 홑겹, 실눈, 찢어진 눈에 비뚤어진 얼굴. 

저게 꽃미남이라면 얼마나 꽃미남 기준치가 낮은거냐


ㄴ전부 동의 


-스케이트 게시판으로 꺼져. 멍청한 오타쿠들아.


-박지빈은 이대로 연기파의 길을 걸어 손창민의 뒤를 잇길 바란다. 

근석이처럼 착각 노선은 안가길 바라.


-중간까지 보고 있는데 [순정에 반하다]도 꽤 괜찮네.


-[오만과 편견] 재방송 할까? 후반밖에 못봐서 다시 해줬으면 좋겠다. 

최민수가 너무 멋져서 곧 끝나는 것이 슬퍼. 


-정우성과 장혁은 굵직한 작품은 하지 않는군요. 정우성 역변. 얼굴도 커지고 이사람 나오면 돌아감. 신하균도 별루. 못생겼지만 자기는 연기파할 생각이니까~


ㄴ둘다 입매가 별로.


-아~ 아사다 마오 씨 팬이 하뉴 팬을 까내리는 거네. 

다른 게시판에서 보던 수법. 작작해라 짜증나니까. 스케이트 게시판이나 다른 곳으로 꺼지라고. 개짜증ㅋ


-어느쪽이 미남이든 못난이든 상관없지만

유승호 치아 이상하다고 생각해. 화이트닝 과한가 묘하게 튀어. 

유천이도 실패한 거 생각나서 알아보니까 승호도 덧니 있었어. 세라믹인지 뭔지로 바꾼 걸까.


-피겨스케이팅 좋아하는 사람은 이상한 사람이 많은 거 같다. 

[오만과 편견] 날씨가 나빠서 녹화를 못해서 뭔 중요한게 있었는지 모르겠다. 줄거리 봐도 궁금한건 안나와. 20분 밖에 녹화 안되는 날도 있고, 지금 제일 기대하면서 보고 있는데...


ㄴ후반에 그다지 큰 변화는 없었어. 쫄깃쫄깃함ㅋ


ㄴ줄거리보다 [오만과 편견] 누설로 검색하면 괜찮은 사이트 나와요.


-승호는 좌우 양쪽에 덧니가 있었는데 고등학교 시절에는 또 앞니 전부 세라믹으로 바뀌었어. 


-꽤 어색하지만 눈썹도 좀ㅋㅋ


-리멤버에서 눈썹이 더 성장하고 있으니. 승호 김희애의 미세스 캅에서 보이는데 첫회 좋았어. 시원시원하게 생긴과라 멋있었고 기대되는 이다희와는 아직 나오지 않지만. 


-쩐다. 윤현민이 좋아서 좀 찾아보니까 전직 프로야구선수래서 깜놀. 과거사진 보니까 코미디언 이마다 코지 닮은꼴. 멘붕.


-한국은 눈썹관리를 하고 있지 않은 두꺼운 눈썹뿐이야. 특히 남자 배우.

언제나처럼 일본보다 20년 늦게, 눈썹을 다듬는걸까. 

전지현은 눈썹이 굉장히 예쁘던데 


-힐러 놓쳤다. 

힐러 평판은 어때?


-힐러 회차가 늘어나서 무편집일까. 

무난한데 그렇게까지 재밌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창욱은 사극에서 현대극이네. 기황후에서 발음은 심했어. 

미생은 아직 녹화중. 원래 1회 90분 이상이라 2회 연속은 안봐서 평가할 수 없어. 

그다음으로 기대되는건 [전설의 마녀] 출연진이 좋은 느낌. 주 6시간이지만. 


-주군의 태양 너무하는데.. 벌써 2년 가까이 Dlife채널에서 틀어주고 있는 것 같은 느낌. 


ㄴ뭐어때 좋잖아. 기쁨. 이영애의 사극은 꼭 보고 싶은데 기대기대. 

NHKBS가 좋은데 말야.


ㄴBS는 돈 안내니까 좀 봐줘라.


ㄴ나도 주군 너무 자주 재방하는 느낌이야. 


-이승기는 1일에 입대해. 


ㄴ결국 입대하네.

잘가 바카본[각주:11]


-한예슬과 김혜수의 새 드라마 보고싶다. 


ㄴ그럼 예슬은 JTBC에서 김혜수가 tvN 케이블에서 주말 동시간 방송 대결하는거네. 

전전주까지 주말엔 tvN은 [응답하라1998]방송으로 압도. 17일 마지막회 시청률은 케이블 사상 최고 21.6%, 평균시청률도 사상 최고 19.6%라니. 한국이란 드라마판은 이제 완전히 케이블>>>>공중파 

하늘같았던 지상파는 시청률이 저조하고, 시청률 10%으로 대상받는건가. 이제 방송국 지들만의 잔치같은거 안했으면 좋겠다. 촌스러워.


ㄴ케이블 방송국도 포함해서 상주는 연기대상을 만들라는 의견 많이 봤어. 


-복수극 [이브의 사랑]을 보고 있으면 왠지 복수초랑 겹쳐보여.

약혼자에 쉽게 배신당하는 여주, 증거인멸하는 파렴치한 경찰 등 줄거리가 너무 안이해. 


-NTVPlus에서 [에덴의 동쪽] 보고있는데 중후한 작품인데 꽤 재밌다. 

리얼이 아닌 설정에서 투쟁하는 인간군상을 리얼하게 그리는 수법. 

송승헌의 어머니를 연기하는 이미숙은 명연기를 펼침. 성실하고 우직한 어머니를 훌륭하게 소화. 

이드라마랑 [추노]에서 ‘이놈아’라는 말을 외움. 

이연희를 보는 것은 [백만장자의 첫사랑] 이후 두 번째지만 눈에 힘있는 좋은 배우. 

일본영화 전성기의 하마다 미츠오와 요시나가 사유리가 떠올랐어. 


-동생 두사람 명연기가 와닿지 않고 송승헌과 이연희 칭찬에 깜놀.

이미숙은 뭔가 홧병이라 계속 우는 아주머니로 밖엔.


-아련하네 에덴. 

막 국어책읽던 연희 & 커다란 부채춤에 미쳐있던 아버지 밖에 기억 안나지만ㅋㅋ


-이연희 [파라다이스 목장]에서 엄청 귀여웠어. 

이 드라마 보고 유노윤호보다 창민이 더 잘하네 라고 생각했어. 


-이유리의 1인 2역 보고 싶다!


- 이연희의 상부역과 명훈이 아버지의 가발같은 백발이 인상적이었다. 


-에덴의 이미숙 씨는 항상 아름다운 마녀라는 느낌이라기 보다는 굳센 어머니로 열심히 하는게 좋았어. 


-그치만 우울했어ㅋ 이다해도 필요없었나. 

송승헌의 연기력에 허탈

발연기에도 정도가 있지. 


ㄴ반박불가ㅋ

연희는 미스코리아가 귀여웠어. 


-이다해 중도 하차하지.

[에덴의 동쪽]이라면 조민기의 악역이 진한 작품이라고 생각해. 다른 출연진도 화려해. 

에덴보고 몇 년 후에 [자이언트] 보고 있었는데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찾아보니 비교하고 있는 사람 상당히 있더라. 


-안재욱과 박신양이 다음 드라마에 나올지. 

개인적으로 꽤 오랜만이야. 박신양은 이전 드라마가 뭐였는지 기억 안나ㅋ


-[미스코리아]에서 연희가 엘리베이터 걸로 나와서 엘리베이터에서 몰래 삶은달걀 먹는 장변 싫었어. 뱀이 계란을 통째로 삼키는 듯한 모습으로 먹는데 불쾌했어. 


-이연희는 소녀시대 멤버 후보였지?


-이연희는 ASAYAN[각주:12]에 나왔을 적엔 귀엽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싫어. 


-이연희 [팬텀](유령)에 나왔던 애?


-지금 게츠구[각주:13]는 한국 드라마 같다. 가난한 시작, 악덕기업에서의 착취, 만나고 싶은 사람과 엇갈림, 후계자를 하네마네. 후계자는 정부의 아들인.


-[미스코리아]는 연희의 잘난 얼굴이랑 수술 운운하는 전개에 몰입 안되더라. 예선쯤까지 밖에 안봤음. 


-[미스코리아]일화가 시시해서 놨어. 점심에 방영했을 때 달리 볼 거 없으니까 빨리 끝났으면 했어. [복희언니]란 드라마도 빨리 끝났으면 싶었고. 


-[미스코리아] 중간에 놨어. 주인공이랑 그 동료를 응원하는 마음이 전혀 안생겨. 깡패역의 이성민 연기는 좋았지만. 


-이연희는 [파라다이스 목장]에서의 역할은 잘어울렸어. 그거랑 [구가의 서]는 좋았어. 아직 그나마인 수준? 다른 여배우들-수지, 이유비-가 서툴러서 눈에 띄지 않아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ㄴ그중에서는 이연희가 분명히 제일 서툴렀어ㅋ

연기력 부족, 발연기 연기력 논란의 대명사 이연희. 구글링하면 수많은 기사 쏟아져나옴. 


-윤시윤이 오늘 제대래. 해병대라네.


-수지 누구? 미스에이?


-이연희는 팬텀이 좋았어. 

대사가 적어서 그런가 별로 신경 쓰이지 않고 끝났다. 


-오만과 편견은 즐겁게 봤어. 

한국 법조계도 썩어있구나. 

속편은 안되는걸까. 




  1. 스마스마 : 일본의 국민그룹 SMAP가 진행하는 후지TV 프로그램. 당시 기무라타쿠야 외 4인 멤버만 계약 만료로 회사를 떠난다고 하자 해체여부가 큰 이슈로 부상. 결국 사과방송과 함께 봉합. [본문으로]
  2. 쟈니즈 메리 부사장 : 기타가와 쟈니의 이름을 딴 회사로 꽃미남 연예인 연예기획사로 유명. 메리는 쟈니 사장의 친누나. SMAP을 담당했던 중견급 간부에게 오만한 갑질 언행이 담긴 잡지 인터뷰로 논란이 되기도. [본문으로]
  3.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를 기념하여 1935년 분게이슌샤[文藝春秋社]가 창설한 일본의 문학상. [본문으로]
  4. 「お箸の国の人だもの」는 1989년 런칭한 광고로 젓가락질 문화에 적절한 맛과 조미료를 소구. https://www.youtube.com/watch?v=QWH_uxlsrbQ [본문으로]
  5. 아지노모토 : MSG 합성조미료를 세계최초로 발견한 회사. [본문으로]
  6. 하뉴 유즈루 : 일본 국가대표 피겨 스케이터. 소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본문으로]
  7. B専(부사이쿠 전문) : 빻은 못난이 취향 [본문으로]
  8. 오타니 쇼헤이 : 일본 프로야구 구속 162km/h를 기록할 정도의 최고 속도를 기록한 투수로도 알려져 있다. 프리미어 준결승전 출전 투수로 한국에서 알려짐. [본문으로]
  9. 하부 요시하루 : 하뉴 유즈루와 성씨 한자는 같지만 읽는 법이 다름. [본문으로]
  10. 오다 노부나리 : 남자 피겨스케이터 [본문으로]
  11. 바카본 : 일본 만화 캐릭터 [본문으로]
  12. ASAYAN : 1995~2002. TV도쿄에서 방영했던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연희와 소녀시대 수영이 오디션에 참가, 수영은 일본인 멤버와 함께 2인조 그룹 ROUTE0으로 발탁. [본문으로]
  13. 게츠구 : 후지 TV에서 매주 월요일 9시 드라마. 트렌디 드라마 히트작을 다수 배출한 간판 시간대.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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