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블로그 최초 관람 후기도 아니고 예매 후기라니 그만큼 꼭!이라는 마음이 들었다.
타임라인에 동주 꼭보라는 글이 많아서 팔랑팔랑하던 와중에
안녕하십니까. 무례하게도 선생님의 생을 연기하게 된 박정민입니다.작년 설, 답답한 마음을 참지 못하고 선생님의 묘소를 찾아뵌 적이 있었습니다. 기억하실는지요.선생님의 묘소 앞에 선 순간, 너무나도 창피했습니다. 무언가를 잘 해내고자 도움을 받고 싶다는 마음이 무례하게 느껴져, 산소 앞 제 모습이 한없이 부끄러웠습니다.'도움받을 것은 없다, 그저 선생님의 고귀한 생에 흠집은 내지 말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죄송한 마음이 가시지 않는 것은 왜일까요.작년 봄, 선생님의 그 시절, 그 마음을 1%라도 느껴 보고자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어찌 알 수 있었겠습니까.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지금 이곳은 선생님 덕분에 살 만합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가끔 선생님을 만나고자 했던 추억을 열어 보며 정말 열심히 살아 보겠습니다. 존경합니다. 또 한 번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
이 글을보고 예고편봤는데 심장을 저며옴. 진짜 흑백 제일 싫은데 이건 꼭 봐야겠다 싶어 예매함.
타임라인에 동주 꼭보라는 글이 많아서 팔랑팔랑하던 와중에
안녕하십니까. 무례하게도 선생님의 생을 연기하게 된 박정민입니다.작년 설, 답답한 마음을 참지 못하고 선생님의 묘소를 찾아뵌 적이 있었습니다. 기억하실는지요.선생님의 묘소 앞에 선 순간, 너무나도 창피했습니다. 무언가를 잘 해내고자 도움을 받고 싶다는 마음이 무례하게 느껴져, 산소 앞 제 모습이 한없이 부끄러웠습니다.'도움받을 것은 없다, 그저 선생님의 고귀한 생에 흠집은 내지 말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죄송한 마음이 가시지 않는 것은 왜일까요.작년 봄, 선생님의 그 시절, 그 마음을 1%라도 느껴 보고자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어찌 알 수 있었겠습니까.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지금 이곳은 선생님 덕분에 살 만합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가끔 선생님을 만나고자 했던 추억을 열어 보며 정말 열심히 살아 보겠습니다. 존경합니다. 또 한 번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
이 글을보고 예고편봤는데 심장을 저며옴. 진짜 흑백 제일 싫은데 이건 꼭 봐야겠다 싶어 예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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