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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sea

일본 가수활동 대우

by :선율 2024. 1. 17.

한국에서 그랜드슬램 다음날 불교대학 유선마이크로 행사와서 격차에 허탈감 느낀듯


스낵바에서 노래시켜 자괴감 들은 메이다니


일본 이마트같은 곳에서 노래를 진짜 많이 부른 성시경



계약금이나 출연료 분할 등은 어머니가 담당하셔서 본인은 모르지만, 아직 신인인 지금도 회사에서 '용돈' 정도는 나오고 있다고.

또한, 한국과 전혀 다른 점은 연예인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는 점이다. 아주 바쁠 때만 택시를 이용하고, 평소엔 전철로 이동한다는 초롱 씨는 "일본에서는 하마사키 아유미 정도의 대형 스타 몇 몇이 아닌 이상 자신의 전용 밴으로 이동하는 사람은 별로 없고, 대부분 대중교통이나 매니저 차를 이용해요"라고 했다.

그러고보니, 기무라 타쿠야 이후의 최고의 쟈니스 미남으로 불리우는 '야마시타 토모히사'도 전철을 타고 대학교를 통학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http://m.jpnews.kr/550

2004 연예인 세전수입 순위 (괄호-세금) 하마사키 아유미가 연예계 전체 1위

전체 1위급 아니면 밴못타

이 관계자는 또 “일본 음반제작 관련 협회에서 적용하는 음반 및 음원의 아티스트 수익 배분율(인세)은 총 매출액의 1%”라며 “액수가 너무 적기 때문에 소속사인 DSP로 들어오는 수익(총 매출액의 8%, 아티스트 수익 배분율 1% 포함)의 20~30%를 배당하는 방안에 대해 멤버들의 부모에게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에서 이뤄지는 음반 및 음원 판매 수익금을 현지 관례보다 더 주겠다는 제안을 했다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음반 수익 배분율은 유통사가 총 매출액의 84%를 가져가며 나머지 16%는 일본 측 기획사와 한국 측 기획사가 절반씩이 배분된다. DSP는 그 중 총 매출액의 1%에 해당하는 액수만 카라 멤버들에게 지급하면 되는 게 일본의 계약 관례라는 것."
이데일리 2011.01.19



유니버셜 뮤직 공문

카라사태 때 수면위로 올라온 수익배분과 관련해 연예제작자협회가 사실확인을 요청한데 대한 유니버셜 뮤직의 의견서. 신인은 인세가 0.5~1% 아무리 경력과 실적이 좋아도 3%를 넘지 않고있다.



왜 KARA는 음반 매출의 1%밖에 받을 수 없었을까?

이번 KARA 사태로 불거진 여러 문제 가운데 많은 이들이 의문을 품는 것이, 일본에서 13억엔(한화 약 180억원)이나 되는 음반 매출을 올렸는데 어째서 KARA는 매출의 1%밖에 받을 수 없는가 하는 점일 것이다. 이에 대해서 한국 아이돌이기 때문에 차별을 받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드는 이들이 많아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분배 비율은 일본에서는 매우 상식적인 것. 왜 가수는 1%밖에 받을 수 없는지 간단히 그 이유를 설명해보도록 하자.


위의 그림을 보면 쉽게 감이 오겠지만, 일본에서 CD를 팔기 위해서는 두가지 루트가 있다. 인디즈(독립음반)로 직접 음반을 제작해 직접 파는 방법, 또 하나는 레코드회사(음반 유통사)를 통해 CD를 파는 방법이다. 그런데 메이저 가수들은 대부분 2번째 경로로 CD를 팔게 된다. 이전 글에 T.K 기사자 소개했던 타카하시 죠지의 경우는 인디즈 음반이 200만 장이나 팔린 경우였기 때문에 조금 특별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인디즈의 경우는 수익의 상당부분을 가수가 가져갈 수 있고, 타카하시 죠지가 직접 곡을 만들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수익을 독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일반적인 CD 판매 방식에서는 인세로 22억엔 들어오는 일은 기대하기 힘들다.
>>빅뱅이 마이너 데뷔 후 메이저 데뷔를 한 특수한 사례인데 즉, 처음에 인디 레이블로 활동하다가 2009년 유니버셜 뮤직의 유니버셜J 레이블로 전환하고 첫해 M스테이션 출연, 오리콘 3위, 일본레코드신인상 수상함. 푸쉬 받은만큼 성과가 났고 마침 빅뱅 전성기와 맞물리면서 [뱅뱅뱅],[판타스틱 베이비] 등 일본인도 따라부를정도로 대히트.

위의 그림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결국 레코드 회사가 70~85%를 가져가고, 나머지 단체들이 15~30%를 가져가는 방식이다.


우선 레코드회사는 CD의 생산과 유통, 관리, 홍보 등을 전담한다. 레코드회사가 가져가는 비율에는 이러한 음반의 생산비용과 프로모션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비율이 높아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게까지 높은 비율은 아니다. 그러나 문제는 대체 중간에 끼어 있는 ‘음악 출판사’란 무엇인가 하는 점이다. 이 음악 출판사란 쉽게 말해 ‘곡의 판권 관리를 대행해주는 회사’이다. 일본의 경우 A라는 가수가 B라는 곡을 히트시켰다고 해도 그 B라는 곡의 판권을 가수 A가 소유하는 구조가 아니다. 곡의 판권은 반드시 음악 출판사가 관리하도록 되어 있다. 물론, 이러한 규정은 법적인 제약사항은 없다. 그런데 왜 애써 만든 곡의 판권을 음악 출판사라는 정체 모를 곳에 넘겨야 하는 것일까? 이것은 일본음악저작권협회, 통칭 JASRAC과 아주 깊은 관계가 있다.

일본은 모든 음악의 권리에 대한 업무를 JASRAC이 독점하고 있다. 그런데 이 JASRAC에 곡의 권리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음악 출판사’를 거쳐야만 하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이런 음악 출판사가 되기 위해서는 JASRAC에서 제시하는 특정 기준을 만족해 JASRAC으로부터 등록 심사를 통과해야만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나 음악 출판사를 만들 수는 없다. JASRAC의 홈페이지에서 음악을 검색해보면 어느 회사가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지 아주 자세히 나온다. 그런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

몇 년 전 코무로 테츠야가 사기로 입건된 이유도 자신의 음악에 대한 판권은 모두 음악 출판사가 보유하고 있음에도 자신의 곡에 대한 판권을 모두 자신이 갖고 있는 것처럼 속여 400여곡에 이르는 음악의 권리를 속여서 판매하려고 했기 때문이었다. 음악 출판사가 하는 일은 판권 관리지만 사실상 이렇다 할만한 업무를 수행하는 건 아니다. 거의 아무 하는 일 없이 음반 매출의 5%를 배당 받는 곳이 음악 출판사다. 그리고 이런 음악 출판사는 대부분 JASRAC과 인맥이 있는 사람들이 운영한다.
>>무슨소리냐하면 음악출판사에 가수나 작곡가가 모든 저작권과 판권을 넘겨야되는 날강도같은 시스템임.  음악출판사는 모든권리를 양수하기만 하고 저작권  관련 업무는 JASRAC에서 위탁대행함. 왜 이렇게 두개로 쪼개져 절차만 복잡하게 했냐구? 2개로 하면서 수수료 2번 떼먹으려고!

그리고 일본은 가수보다는 작곡가와 작사가 등에 대한 권리가 강하다. 노래라는 것은 결국 작곡가가 곡을 쓰고 작사가가 가사를 붙이지 않으면 만들어질 수 없기 때문에 작곡가와 작사가, 편곡자에게는 인세가 주어진다. 이 인세는 관행상 매출의 3%가 배당된다. 만약 혼자서 작사, 작곡, 편곡을 모두 했다면 그 3%를 독식할 수 있고, 각자 따로라면 1%씩 배당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가수에게 돌아가는 건 관행상 1~2%다. 신인 가수의 경우는 대부분 1%지만 특별한 경우에는 2%를 주기도 한다. 가수에게 주는 배당은 관행에 따른 것이지 소속사에 떨어지는 비율에서 나누어 주는 것인 만큼 확실하게 정해진 금액은 없다. 그리고, 위의 비율을 모두 제외한 나머지를 소속사가 가져가게 된다. 만약 싱어송라이터라면 가수에게 주어지는 배당 1% + 인세 3% 를 합쳐서 최소 4%의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싱어송라이터는 아니더라도 직접 가사를 썼다면 2%의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여러 명이 소속된 그룹일 경우는 1%에서 나눠 가져야 한다. 여러 명이 소속된 그룹이라도 내부에 작사, 작곡을 하는 멤버가 있다면 그 멤버에게만 인세가 돌아간다. 그걸 나눠 가질 것인지는 개인의 결정에 따른다. 만약 기획사가 JASRAC이나 일본음악사업자협회(일명 ‘온지교’)와 깊은 관계가 있다면 직접 음악 출판사로 등록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소속사는 음악 출판사에게 돌아가는 배당 5%를 추가로 가져갈 수 있다. 만약 여기에 AKB48처럼 운영회사와 광고대리점까지 끼게 되면 기획사가 가져갈 수 있는 배당은 더욱 더 적어진다.

SMAP, 아라시 등으로 유명한 쟈니즈 엔터테인먼트의 경우는 기획사(쟈니즈사무소), 레코드회사(J-Storm), 음악 출판사(쟈니즈사무소)가 전부 하나의 회사이기 때문에 음반 수익의 거의 전부를 기획사가 가져가 소속 가수들과 분배할 수 있다. 이러한 권리에 대한 관행은 CD나 DVD 뿐만이 아니라 가라오케나 다운로드 판매에도 대부분 그대로 적용된다.

그럼 콘서트를 하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천만의 말씀. 일본에서는 콘서트도 기획사 단독으로는 개최하기가 힘들다. 일본은 음악 콘서트 같은 대형 공연의 경우 반드시 공연 기획사를 거치지 않으면 티켓 판매를 대행해주는 사이트나 편의점 등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대부분의 공연 기획사는 이러한 유통업체나 티켓 판매 대행업자와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콘서트, 특히 사람이 많이 들어가는 장소를 빌려야 하는 콘서트일수록 실제 가수 본인에게 돌아오는 비율은 지극히 낮은 수준이다. KARA가 1%밖에 받을 수 없는 데는 이런 이유가 있다.

그럼 일본에서 가수는 대체 무엇으로 돈을 번단 말인가?

일본에서 가수가 돈을 벌 수 있는 가장 유용한 수단은 버라이어티 출연도 드라마 출연도 잡지의 모델도 아니다. 일본 최고의 유력 패션지인 CanCan의 전속 모델의 경우도 1개월에 받는 금액이 고작 100만 엔에 불과하다. 이 돈을 기획사와 나눠 갖는데, 대부분 모델 자신에게 돌아가는 비율은 많아 봤자 30% 정도다. 전업 모델이 아닌 아이돌 가수의 모델 참여의 경우는 단발성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것보다도 더 돈이 안 된다.

TV 출연도 일본의 관행상 신인급의 출연료가 워낙에 형편없기 때문에 그다지 큰 돈이 될 수는 없다. 가장 확실한 돈 벌이는 CM 계약과 GOODS 판매다. CM은 워낙에 한 번에 들어오는 돈의 단위가 크기 때문에 상당히 괜찮은 돈벌이라고 한다. 일본의 CM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KARA 정도의 레벨이라면 단발성 CM에 1,000만엔 정도에 계약을 할 수 있다고 한다. KARA가 출연한 au의 CM도 대략 그 정도 가격대일 것이라는 이야기다. 하지만 설령 1,000만 엔을 받았다고 해도 여기서 기획사와 일본의 운영회사가 가져간 뒤 멤버 5명에게 각자 돌아가는 금액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일본에서 아이돌이 가장 확실하게 돈을 버는 종목은 GOODS(연예인의 얼굴이 새겨진 부채나 이름이 새겨진 목욕 타올, 가방, 책받침 같은 관련 상품) 판매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목소리다.

쟈니즈 아이돌이나 하로프로 아이돌, AKB48 등이 모두 콘서트나 악수회 등에서 한정 GOODS를 판매한다. GOODS의 경우는 CD나 DVD와는 달라서 매출의 100%를 기획사가 가져갈 수 있다. 이것을 각자 멤버들과 나누는 만큼 일반적으로 아이돌 가수 본인에게 돌아가는 비율은 30~50% 정도라고 한다. 만약 1,000엔짜리 브로마이드를 팔았다고 한다면 300엔 이상을 아이돌 본인이 가져갈 수 있다는 논리다. 아이돌의 이벤트에서 GOODS를 잔뜩 쌓아 놓고 팔고, 특히 부채 등을 판매해서 거기에 사인을 받을 수 있게끔 하는 건 모두 의도된 판매 수법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KARA는 이런 걸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에 멤버들은 그다지 많은 돈을 벌지는 못했을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증언이다. 아마도 일본의 아이돌 마켓의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라는 이야기다.

일본은 2006년까지 고액납세자 리스트를 사회 각 분야별로 발표했었다. 2007년부터는 개인정보 노출 등을 이유로 발표하지 않게 되었지만, 2000년대 초반 모닝구무쓰메가 한참 잘 나가던 시절 당시 중학생이던 멤버의 연수입이 4000만 엔을 넘었던 사실은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결국 일본에서의 상업적 성공이란 그렇게 단기간에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일본의 낡은 관행을 극복하고 연예인 자신이 자신의 가치만큼 정당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억울해도 버틸 수밖에 없는 것이 일본이다.
http://www.j-enter.net/?p=296


음악CD 수익배분 (판매가 1천엔 기준)

레코드 회사가 546엔
소매점이 300엔
원반제작자가 90엔
작사가 17엔
작곡가 17엔
음악출판사(곡의 저작권을 보유하는 회사) 17엔
JASRAC(일본음악저작권협회)수수료 4엔
가수 9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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