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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니 키타가와 성범죄 - 죽어서도 면피될 수 없는 피해자의 상처

by :선율 2023. 9. 19.

BBC에서 쟈니의 아동 성범죄 보도 이후 UN인권이사회에 해당사건이 상정된 이후로 주류언론에서 다뤄지며 연일 쟈니즈 사무소를 비판하고 있다. 일본 최초의 미투도 철저히 외면했던 일본이, 쟈니즈에 등돌리자마자 어린 소년이었던 성폭력 미투가 줄줄이 사탕으로 이어지고 있다.

쟈니는 비록 이미 사망한 망자이지만, 다시 똑같은 전철을 밟지 않도록 죽어서도 잘못은 규명하고 질서를 바로잡아야 한다.

https://youtu.be/winZxdne7Ns

60년 이상에 걸쳐 반복되어 온 쟈니 키타가와 씨에 의한 성가해. 34년 전, 전 아이돌이 피해에 대해 이야기한 "고백 비디오"를 입수했습니다.


1967년~78년에 걸쳐 한 시대를 풍미한 쟈니즈 탤런트 '포 리브스'.
해산 후 10년 후인 1988년. 멤버 중 한 명인 키타코지 씨는 쟈니 씨로부터 받은 성적 피해를 적나라하게 쓴 고백책을 출판. 이듬해, 비디오에서도 피해를 호소하고 있었습니다.


전 포 리브스 키타코지 씨
"솔직히 말해서 참아야 한다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서, 이 사람의 말을 듣지 않으면 데뷔할 수 없어. 실제로 데뷔시켜 준다는 말을 들었으니까, 이 사람의 말을, 쟈니의 말을 듣지 않으면, 데뷔할 수 없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이야기는 쟈니 씨와 메리 씨의 문제에도 미칩니다.
"가장 쟈니가 생각해 줬으면 하는 것은, 메리도 생각해 줬으면 하는 것은, 20년 동안 아직 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다는 것. 난 그걸 말하고 싶어"
"속이는 건 좋지 않아.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까지도 속이고 말이야. 내가 고백하지 않으면 어떻게 돼? 그만해 이제. 반복하는 건 그만해"


그런 키타 씨는, 이런 메시지도 남기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미래가 있는 젊은이가 또 같은 일을 당하고, 그것도 부모도 모르고, 쟈니즈 사무소니까 안전하다든가, 그런 일은 절대 없으니까요. 그것만은 말해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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